본인은 휴학생으로 올해초에 휴학하고 딩가딩가 놀면서 밥만 축내던 중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하루는 심심해서 인터넷 휘휘 둘러보는데 에어아시아에서 부산 취항하며 빅 세일 프로모션을 하길래 7월 22일 출발 26일
귀국 일정으로 싱가포르까지 왕복 25만원에 결제함. 그게 4월1일 이었어ㅋㅋㅋㅋ그리고 잊고 지내다가 부랴부랴 짐을 쌌지
캐리어 하나만 들고갔는데 수하물을 15키로만 결제해놔서 넘을까봐 걱정했는데 저거 꽉꽉채워도 8키로밖에 안나가더라.
혹시 에어아시아나 기타 저가항공 타는 횽들있으면 크게 걱정안해도 될듯.
사진 8시쪽으로 사람들 우글우글 몰려있는곳이 에어아시아 체크인 카운터 줄인데 전부 일반석 승객들이야. 근데 나는 비즈니스 업그레이드해서 줄 무시하고 전용카운터에서 체크인 했다는거 ㅋㅋㅋ 그느낌...나쁘지않어 ㅎㅎ
20130722100225141.jpg
김해공항이 워낙 작아놔서 게이트에 자리가 없었나봐. 화물청사 주기장앞에서 트랩타고 올라갔어. ㅎㅎ
내 사진이 없어서 다른자리 사진가져왔는데 비즈니스는 보다시피 넒어. 그리고 팔걸이 부분의 스위치로 180도까지 누워서 갈수있찡. 암튼 6시간동안 편하게 갔어.
구름이 너무너무 이쁘더랑 ㅎ
6시간을 비행하고 쿠알라룸푸르에 착륙했어. 경유편이라서 쿠알라룸푸르에서 다시 갈아타고 싱가포르까지 가야했거든.
특이한게 에어아시아는 LCCT라는 저가항공 전용 공항을 쓰더라구. 크기도 작고 시설도 열악하고 해서 마치 시외버스 터미널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 사진 보면 알겠지만 전혀 공항같다는 느낌이 안들지않아??
여기는 비용을 줄이기위해 게이트나 버스같은건 없어ㅋㅋㅋ오직 두발만 있을뿐! 비행가가 주기된곳까지 걸어가. 대박이지?ㅋㅋ오래걷는건 아니고 많이 걸어봤자 한 3분정도면 도착하니까 이것도 나름 괜찮은것 같긴하더라.
위에 사진은 싱가포르까지 가는 기내사진인데 좁아...굉장히 좁아ㅋㅋㅋㅋㅋㅋ그래도 어찌어찌 참고 갔어.
사진 용량이 다차서 싱가포르에서의 첫날은 2편부터 올릴게! 보는사람 없겠지만 여행기를 쓰면서 여행다녀온걸 되돌아볼수있어서 쓰는거니까 재밌게봐줬으면 해.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