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육성법안 발표 - 지방 명문대 부활

운좋은 나도풍란2013.07.31 12:38조회 수 4009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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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방대 육성법안 시안 교육부에서 발표했네요. 

 

주요 골자는

1. 공기업, 공무원 7급, 지방의대나 법대에 대한 지방인재전형 법제화.

2. 지방대에 할당되는 예산 대폭 확대

3. 지방대를 퇴출대와 육성대로 구분하여 육성대에 재정 집중 투자.

4. 지방거점대가 지역을 선도하도록 제도적으로 집중 육성

 

-> 이로인해 지방을 기반으로한 명문대 부활.(직접 언급) 

 

8월말에 최종 확정된다는데

통상적으로 시안에서 크게 바뀌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이대로 된다면 부산대한테는 아주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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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T인강 고민 (by 부지런한 붉은병꽃나무) 싱가포르 여행 다녀왔던 ssul 2/5 (by 적나라한 가는잎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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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원래 지방! 명문대잖소...

  • 지방이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기보단 국립대임에도 지원이 부족한게 우리학교 문제 아니었나요? 좀 아쉽네요. 중복해서 해준다면야 감사합니다만
  • 글쓴이글쓴이
    2013.7.31 12:56
    선도대학에 선정된다면 막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퇴출대 되면 짜릿하겟다 ㅎ
  • 우리학교가 교육부 말 잘 안들어서 이번에 또 탈락하는거 아님?
  • 이런 역차별 정책보다는 대학자체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게아님?
  • @난쟁이 복자기
    할당제는 역차별이기도 한데 재정지원증가는 좋네요. 국립대들을 국가에서 우선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지원해줘야 할판에 몇몇 사립대들이 국립대보다 훨씬 더 국가의 재정지원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총장님 새로 부임하면서 비전2030 세웠는데 그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체 경쟁력을 키우려는 움직임이죠
  • 결과의 평등이라.. 무서운 세상이 오네요
  • @까다로운 개쇠스랑개비
    ?
  • @멋쟁이 홍초
    저런 류의 정책으로 부산대가 항상 이득을 볼 수 있을까요?


    부산대도 누군가들한테는 스카이의 위치일텐데 말이죠.


    노력한 자들의 노력을 조금 갉아먹어서 좀 더 큰 사회적 이익을 위하겠다는 정책이 사회 전체적이익을 증가시킬 지는 몰라도(확신할수 없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는 게 아니라, 물고기를 잡아주겠다는 정책이니까요.) 저런 정책으로 누군가의 개인적 노력은 사회적으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것은 확실한거죠.

    저는 그런 사회가 두렵습니다.

    남보다 좀 더 좋은 조건에 있다는 이유로 기회를 박탈당하는걸 가만히 바라봐야하는게 당연해지는 사회말이죠.
  • @까다로운 개쇠스랑개비
    이게 무슨 결과의 평등인지. 수도권 과밀화를 선거 논리에 의해 방치해 온 결과 지금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 된 거 아닙니까. 서울 아니면 지방이라는 이분법적 구조 속에서 지역의 다양성은 무시된 채 모든 사람이 서울라이프를 꿈꾸는 것이 과연 정상적인 사회의 모습인지 되묻고 싶네요. 지방 산업을 키우고 지역 대학을 발전 시키는 것은 균형 발전의 필요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시행되는 지방대 육성정책은 출발선을 맞추기 위한 기회균등의 원칙에 입각한 정책이라 봅니다. 거시적 틀에서 봐야지 원론적인 이야기만 늘어놓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탈락되면 졸웃 ㅋㅋㅋ
  • ㅅㄱ
  • 진짜...제발..꼭 그랫으면 좋겟어요
    지방에 대한 지원이 대폭 지원되면 그나마 부산대가 더 내려가진않겟죠?ㅠㅠ 요즘 완전 스트레스ㅠㅠ
  • 위에 퇴출되면 졸웃 ㅋㅋㅋ 짜릿하겠다 ㅎ 이건 정말 우리학교 학생이 맞는지 의심되는군요.
    어떻게 모교 미래가 달린 일에 저렇게 반응할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1번을 제외하고는 바람직한 정책이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지금까지 국립대나 다른 지방대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국고지원이 국립대보다 사립대에 더 많이들어가는 어이없는 상황이니...
  • 그런데 7급공무원 준비생으로서 무서운게 공무원 7급을 지방우대 해주면 "견습직원" 인원을 또 늘리는 쪽으로 가는거 아닌가요? 이거 견습직원 혜택 못 받은 준비생으로선 심각한 문젠데... 올해에 견습직원 요건 충족해서 신청하고 응시했다가 결국 스스로의 PSAT한계를 극복 못하고 PSAT점수 때문에 떨어진 공시생인데요. PSAT이란게 공부하면 좀 오르긴 하지만 원래 주어진 편차자체도 크고 너무 점수 안 나오는 사람은 아무리 해도 오르는데 한계가 있거든요;; 처음 칠 때부터 몇 십점씩 점수 잘 나왔던 애들은 웬만해선 못 이김... 그런데 지방대 쿼터제나 다름없는 견습직원 선발자 인원은 최근 해마다 10명씩 어마어마하게 늘고있어서 공채시험 준비하는 사람들 TO에 상당한 압박을 주고 있는데... 아... 정말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겨우 학점최상위권 유지해서 졸업했더니 완전PSAT 고수한테 밀려서 기회활용도 못하고 전 좀 그래요. 게다가 부산대는 그렇다치고 견습직원제도로 PSAT잘하는 (죄송하지만 급이라는 표현 좀 쓰겠습니다) 외부이미지상 '급'이 상당히 낮은 학교학생도 견습직원된 사례도 많고... 이렇게 선발된 사람들이 공채합격차들과 함께 섞여 일하면서 조직내 갈등도 이런 이유로 빚어진 적도 있고 그런 거로 알거든요.
    앞으로 이 계획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진 모르겠지만 7급공무원 지방인재우대를 절대 "견습직원" 인원 증대로 충당하는 일은 결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학부시절에 정신없이 돈 모으고 알바하고 그러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런 친구들에겐 학점때문에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상당부분 잃는 거기도 하고... 또 주변 아는 분 중에 2년 전 쯤에 학점관리만하고 PSAT공부는 몇 번 쳐보니까 점수가 애초에 80점대씩 그냥 찍어서 PSAT공부는 아예 안하고 견습직원 응시해서 그냥 PSAT 다다닥 풀고 쉽게 7급공무원 들어간 사람이 있어서 주변인들 허탈하게 하고 그랬거든요... 이 기사보고 개인적으로 걱정이 커졌네요. 견습직원은 지방대학출신 공무원 인원은 늘릴 수 있지만 행시 1차 시험으로 쓰이는 어느 정도 출발선이 상당정도 차이나는 PSAT으로 그쪽 시험은 안맞으면서 암기식, 논술식 지식에 강점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앗아가는거기도 합니다. 제가 그런 쪽이라서 정말 부디부디 견습직원 확충은 그만 좀 했으면...ㅠ
  • 말한대로라면,

    일단 당연히 육성대로 될거라 생각되는데,

    퇴출대 지정되면 진짜 어이 없어서 웃음이 나올거 같긴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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