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열심히 하는데 그걸 저건 쓸데없어 하는건 개노답이죠. 그냥 제가 꼭 그래야 할까에 대한 고민이에요. 원래 놀다가 취업준비 하려고 했는데 공부 엄청 열심히 하고 잘하는 이성을 좋아하니까 뭔가 나도 그 사람이랑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건 사랑 때문인가요 제가 필요해서 하는건가요..?
그 사람 좋아하기전에는 과탑이니 뭐니 학점이 몇점이니 관심 1도 없고 놀생각밖에 없었는데 전공도 하 이걸 대체 왜 알아야하는걸까? 이런 생각이었는데 이분 좋아하고 나니까 뭔가 전공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멋있어보이고 그렇게 하기 싫던 전공도 그냥 별 불만없이 앉아서 보고 있는데 문득 갑자기 엥? 나 근데 왜 갑자기 전공공부 하고 있냐 이 생각이 들어서 쓴 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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