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심히해서 졸업식만 바라보고 학교공부했는데
아직 단과수석발표여부는 모르지만 내심 수석 기대하면서 학점관리 열심히해왔는데
박사학위만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학부졸업식 그거 꼴랑 해봤자 10명남짓되는 학부 수석졸업자들은 아예 얄짤없이 취소하는거보니까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네요..
물론 국가재난급인 전염방지를 위해 조치를 취한건 알겠는데, 졸업식 연기나 8월합동 졸업식도 아니고 그냥 아예 취소라는게...
박사나 석사학위를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물론 그분들도 더 깊이있게 공부하며 졸업논문 준비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견뎌내면서 졸업하시는거지만...교내근로하면서 느낀건 석박사보단 학부생들이 학점 경쟁에 있어선 훨씬 치열하게 경쟁한다고 느꼈는데 말이죠. 그 치열한 경쟁을 4년동안 인내하면서 쌓아왔는데.. .하..
요즘 뭐 수석이라 해봤자 특별하게 받는건 없더라도 부모님앞에서 화려하게 경암체육관에서 졸업장 받는게 소원이였는데.
답답해서 어디다 화내지도 못하겠고 그저 익명에 기대어 하소연합니다ㅠㅠ
그나저나 단과수석여부는 그냥 어차피 졸업식 안할거 확인연락도 안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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