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작년은 아니지만 18년 말에 있었던 지거국 통합에 반대하여 열린 학생총투표.. 학교본부측에서 기습발표하고 시험기간에 설마 총투표를 하겠냐는 반응이었지만
결국 시험기간임에도 4000명이 질서정연하게 모여 투표를 하는 기염이 펼쳐졌었죠.. 당시 전 군인신분이어서 멀리서 지켜봤지만 저희학교 다니던 후임하고 좋아했던 생각이 납니다.
작년에는 대망의 조국사건의 중심에 휘말렸었죠.. 이와 관련된 개인적 의견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시 대자보를 빠르게 개시했던 용기있고 똑똑한 몇명의 학생들. 그들의 결의와 열정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자유관 성추행 / 미술관 외벽 붕괴사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앞으론 기본적인 안전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이시점 역시 학교뿐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뒤숭숭한 시기 모두 슬기롭고 건강하게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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