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아파서 몇년을 쉬었고 그때의 상처 때문에 우울증까지 와서 매일 수면제 없이는 잠도 못자고 항우울제와 진정제 없이는 일상의 불안감을 견디지 못하는 삶을 살고있네요.
꿈도 있고 목표도 있었는데 처참해진 제 삶을 보고 있자면 더 우울해지고 그럴수록 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머니는 이제 그냥 맘 편하게 먹고 천천히 살아라라고 하시는데 그럴수록 더 제가 비참해지네요.
친구들은 ㄷㅏ들 취업하고 돈 버는데 저는 방구석에서 매일 우울하게 지내고
이 나이 먹고 도대체 뭐하는건가 싶어서 요즘은 극단적인 생각도 자주하게 되네요
올해도 코레일 부교공 같은 곳 지원만 해두고 의미없이 약 먹고 멍하게 지내기만 했어요. 올해바 지나면 앞자리가 바뀌는데...
밤만 되면 극단적인 생각만 들고 정말 미칠거같네요. 정신과 약이 이젠소용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눈을 감아 버리면 이 끝도 없는 우울함과 불안 나태에서 벗어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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