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수업 1,2주 씩 미룰 바에는 빨리 결정해라는 서명운동이었지. 사전구매 후에 배송이 차일피일 계속 미뤄지면 취소 후 환불해주던가 다른 보상책을 주던가 하라고 요구하는게 잘못은 아니지. 맥딜 시켰는데 방금 갔어요, 지금 갔어요 똑같은 소리만 하면서 배달 지연되다가 아이스크림 녹아서 오면 돈 돌려받아야지
에타 안 봐서 모르는데, 학교가 오프라인으로 하려다가 결국 학생 눈치가 아니라 교육부 눈치랑 환불 싫어서 본인들이 결정한건데 갑자기 뭔 학생 뜻? 누구 과실도 아니지. 배달 지연이 재난 때문이면. 근데 서비스를 제대로 못한 것도 맞는데 당연히 제 값 다 받는다고 하면 논의해볼 만 한 사안이지. 그런데 학생들 입장에선 돈은 돈대로 받고선 서버 안 터진다고 지들이 얘기해놓곤 첫 시작부터 터졌고, 시시로 터지더니 시험 중에도 몇 과목은 터졌고... 모두가 예측했고 지들이 문제 없다고 장담해놓고 못 지킨거면 재난이 아니지.
1.학생여론 절대다수가 온라인강의해달라고했다. 당장 기말고사만 대면으로 치는것도 저렇게 시끄러운데 지금보다 더 심각한분위기였던 3월에 '오프라인 강의'에 대해 가만히있었다고? 발뺌은 하지말자 2. 개교이래 처음있는 전교생 온라인강의 트래픽을 감당할만큼 인프라를 갖춰놓았으면 그게 오히려 예산낭비아닌가? 니가 포인트를 잘못잡고있는데 그러면 돈 더 들이부어서 서버 짱짱하게해놨으면 환불얘기 안나왔을까? 절대아님 3.우리학교가 수백씩 내는 사립도 아니고, 현실은 우리가내는 등록금만으로는 운영이 부족해서 국고보조까지 받고있는데 재난사태에서 우리가 온라인강의 요구했지만 수업퀄리티 떨어지니까 돈뱉어라? 좀 취사선택논리라고 생각하지않음?
1. 학생여론과 무관하게 학교는 온라인 개강 외에 선택지가 없었다. 2. 전교생까지도 필요 없고, 해당 시간에 강의를 듣는 사람 수를 계산 못 할 이유가 없다. 위탁이다. 본인들이 문제가 없다고 했다. 돈 더 들이부었다면 그 이유로 얼마 금액을 더 썼는지, 그래서 환불할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 네고를 할 일이지, 아무 계산도 안 하는건 이상하다. 분명히 학생들이 캠퍼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학교에선 손익이 있었을 것이다. 3. 국가 보조도 부모님이 내신 세금이고, 이 상황으로 보조가 감소한 것도 아니다. 애당초 금액이 대소는 환불할 수 있는 금액의 대소와 관계가 있지 가불과는 무관한 문제다. 취사선택논리가 아니라 테이블에 앉아서 계산기 두들겨볼 만한 문제지, 거스름돈을 팁처럼 그냥 가져갈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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