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생각은 이순재가 '그 정도는 해줄 수 있다' 생각한 것에 문제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순재는 매니저와의 관계가 '계약관계'가 아니고 '인간관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상대방의 호의에 대한 기대를 한 것일 뿐이기 때문이고 현재도 이순재는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이라고 예상해봅니다.
다만, 청년들이 여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상사와의 관계가 오직 '계약관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원인을 찾는다면 서양식 문화에 대한 흡수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는 그저 견해의 차이일 뿐 이순재가 악의적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고 재벌의 갑질사건과는 확실히 사건의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이런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개인적으로 이순재가 크게 잘못한건 아니고 잘못으로 따지면 매니저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굳이 언론에 막 터뜨릴만한 이슈는 아닌데 매니저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