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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꾸지뽕나무2020.08.21 22:13조회 수 1129추천 수 7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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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 빨강vs초록 (by 겸연쩍은 솜방망이) . (by 처참한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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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깝네요 ㅜㅜ 저는 온가족이 무교라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힘들까 상상이 잘 안되네요
  • 힘내세요
    힘든건 공감하지만 그래도 엄마고 님잘되라고 그러시는거잖아요 ㅠㅠ
  • 어머니 입장에서는

    님이 하루빨리 진리에 눈뜨길 바라고, 진리를 깨닫아 궁극적으로는

    가족 모두가 구원과 영생에 이르기를 원하는 어머니의 간절함과, 님을 향한 애틋한 사랑, 애절함 때문에 그런것 일거예요
  • @큰 홍초
    ㅋㅋㅋㅋㅋㅋ
  • 독실하게 종교생활 하시는 분들은 약간 맹목적이고 배타적인 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포함..)
    현실적인 조언과 힘든 상황을 말해봤자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 덕분이다, 교회 나가자' 이런 답변만 돌아오니 처음엔 저도 참 답답하다 싶다가 점점 그런 질문은 애초에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이상한 등산동호회 가는 것보다 교회생활 하시는게 훨씬 나은거니까 이것도 어머니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ㅎㅎ..
  • 독립하시던지, 못하셨으면 굽어들어가셔야죠
  • 부모님이 자식을 손님처럼 대하면 좋을텐데
  • 말만 들어도 갑갑하네
  • 그냥 교회만 얌전히 다니면 다행입니다
    우리엄마는 문재인 지지합니다
    안희정, 조국, 윤미향, 오거돈, 박원순
    오만 일이 다 터져도 저 인간들만 욕하고 문재인은 깨끗하고 믿고 모셔야할 사람이랍니다.
  • @피곤한 석곡
    아....
  • @피곤한 석곡
    아...
  • @피곤한 석곡
    훠훠훠
  • @피곤한 석곡
    원래 공산주의와 극렬하게 대립하는 것이 바로 기독교임. 공산주의, 북한, 중국, 김일성, 시진핑, 스탈린 등이 제일로 두려워하는 게 기독교.

    현대사 세계사를 봐도
    북한 김일성이 북한정권 수립하고 제일 먼저 총살 숙청한 것이 자본가, 지주, 기독교인, 목사들이었음.
    이러한 공산주의의 기독교 탄압을 피해 이북의 기독교인들이 대거 남한으로 월남했고.

    70여년전 공산주의와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싸우고 최선봉에 앞장서서
    가장 반공을 외쳤던 국가 지도자들(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 인천상륙작전 유엔군사령관 맥아더, 2차대전 영웅 아이젠하워, 한국 초대대통령 이승만, 부통령 이시영, 백선엽 장군, 채명신 장군, 공산주의 때려잡던 서북청년회 등등)보면 죄다 기독교 우파들이었음.

    지금 21세기 현재에는 기독교인인 트럼프가 이러한 기독교 우파사상을 그대로 이어받아 급진좌파,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 동성애 사상, 낙태사상과 극렬하게 싸우고 있음.

    지금 현재 2020년 우리나라 에서도 서울 퀴어축제나 부산 퀴어축제 가보면
    퀴어축제 바로 맞은편에서 동성애 반대시위하고 이러한 동성애 사상과 극렬하게 맞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 보면 죄다 기독교인들임. 행동력이 정말 대단함.

    이렇게 대체로
    프로테스탄트 청교도사상에 기반을 둔 기독교는 대체로 우파적이고 반공적이고 보수적인데
    (우리나라 기독교도 대체로 미국과 같은 프로테스탄트 청교도 사상에 기반한 기독교)

    그런데 이런 기존 주류 정통보수 기독교와는 다르게
    최근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쪽 교단은 기독교 사상과 완전히 반대되는
    포스트모더니즘, 해방신학, 좌파신학, 마르크스주의, 동성애 사상 등을 기독교에 받아들여 굉장히 논란이 많음.
    (이와는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우파적인 교단)

    이런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쪽 교단에서 운영하는 곳이
    현재 한신대학교이고, 누구보다 정통 보수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는 도올이 지금 현재 한신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있음.

    이러한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의 행보는 너무나 급진좌파적이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등 기존 정통 보수 기독교와는 완전히 대립되고 있기에,

    정통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이러한 기장 교단과, 기장 교단이 운영하는 한신대학교는 그냥 아예 기독교라고 인정하지 않기도 함

    여튼 좀 말이 좀 길어졌는데
    목사나 교회가 굉장히 급진좌파적이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등 급진진보적 색채를 가지고 있다 하면

    위에서 제가 언급한것처럼
    목사가 한신대 신학과 출신이거나, 해당 교회가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일 가능성이 굉장히 큼.

    그러므로 님의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가 아마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계열 교회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짐.

    따라서, 님이 어머니께 정중하게 말씀드려서
    기장 소속 교회 다니지 마시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다니시라고 잘 말씀해드리시길...!
  • @큰 홍초
    대한예수교장로회 악질중에 하나임. 이 사람 말 듣고 찾아가면 큰일남
    우리집이 그 시1발 대한예수교장로회 떄문에 파탄난 집임
  • 글쓴이와는 다른 이유지만 너무 공감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소통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엄마와 나의 인생을 정신적으로 완전히 분리하고 나의 인생에만 관심을 두니까 아쉬움도 점점 사라졌어요. 어머니는 어머니로서 예우해드리면 충분한 것 같아요. 소통하려는 것도 결국 나의 욕심이었어요.
  • 모태신앙인데 개독짓 하는 애1미 때문에 가족 다 꺼지라 하고 혼자 사는 중. 개독교는 종교 자체가 배타적이고 맹목적이라 신도들이 전부 광신도일 수밖에 없음. 인생에서 그냥 거르면 됨
  • 어머니께서 초등학생 자녀 교회보낼때 쓰는 방법을 글쓴이님께 하고 계신것 같아요 같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머니 마음이 이해가 가지만 방법이 잘못된것같네여 ㅠㅠ 글쓴이님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교회마다 다르겠지만 교회 헌금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온갖 핑계란 핑계는 다 대고 돈 뜯어 갑니다..
    나중에 님이 취업하고 힘들게 돈벌었는게 그걸 다 뜯긴다 상상해 보십시오.. 힘들게 일했는데 이제 좀 친구랑 연인과 주말에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데 일요일날을 통째로 날린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얼른 준비하셔서 독립하시는게 답입니다..
  • 어머니의 성품이나 가치관의 문제보다는 정말로 '무지'하셔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글쓴이님의 논리로 어머니를 설득할 자신이 없고 빠져나오게 할 자신이 없으시면 해당 주제에 관해서는 그냥 모른채하시는게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진짜글보는내가다답답하다 자식이 고생해서 잘해서 된게아니라 다 하나님덕분ㅋㅋㅋ
    '어머니가 저를 보고 참 간사하다며 어떻게 수능 성적만 쏙 잘 받아가고 입 닦으려 하느냐'
    여기젤웃김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ㄱㅈㅋㅈㅋㄱㅈㄱㅈㄱㅈㄱㄱㄱㄱㄱㄱㄱㄱ진짜빵터짐 ㅋㄱㄱㄱㅋㄱㄱㄱㄱㄱㅈㄱㄱㄱㄱㄱㄱㄱㄱ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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