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도 완전히 독립적으로 나올 순 없는거 같던데...결국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남들이랑 비교할 수 밖에 없으니까...남들보다 더 가진 부분에 감사하면서 자존감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뭐 가진게 없는거 같아요...생각해보면 제가 겪는 슬럼프, 불안, 스트레스 등등 결국엔 다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거 같은데...
얼굴도 못생기고 학벌도 애매하고 대학 졸업한다고 직업이 보장되는 시대도 지났고 키도 작은 편이고...
나름 불우한 가정이랑 학교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건 해본다고 한 거 같은데...뒤늦게 공부해서 성적도 올려보고 성형도 해보고 장학금도 타보고 했는데 저보다 더 불우한 환경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저보다 더 잘난 사람들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거 같아요...휴...
*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