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이름 따로 짓는거 바보같은 짓임 나 일본 살고 있음. 6년차. 일본애들도 중국인 이름이나 한국인 이름 소리 그대로 부르길 원하지 일본식으로 읽어서 왕상을 오상, 유안상을 엔상 이렇게 부르는짓도 슬슬 없애가는중. 중국애들은 자기 이름의 소리보다 뜻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지 뜻으로 불러주길 바라는 경우(일본어훈독)도 있는데 한국사람들 같은 경우엔 그냥 소리로 부르는게 일본인 입장에서도 당연함. 나름대로 츠키노 이런 닉네임 지어서 불러달라고 하면 일본 애들도 바보같다고 생각함. 대신 본인한테 절대 티는 안내고 서서히 멀어져감. 일본에 애니 이런거 좋아하는 애들 많긴한데 반쯤 비밀로하고 봄. 나쁜 이미지없이 다른 사람들하고도 얘기할 수 있는건 조조의 기묘한모험, 원피스 이 정도인듯. 왜냐면 내가 다른 사람한테서 좋아한다 얘기 들은게 저거뿐이라서.
ㅇㅇ 아는 여자애 이즈미라는 애가 자기 한글이름 이주미로 지었다해서 이건 뭐 음이 거의 같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터무니없이 지은 (아이유 좋아한다고 함) 이런 이름 지어서 자기그걸로 불러달라하니깐 좀 어이가 없긴했음. 그렇다고 내가 지은아~ 이러면 자기 이름으로 잘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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