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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저를위해서하는말이 맞나요?
처음엔 그냥 내생각해서 그런거라고생각하고싶었어요.
근데 부모님이 많이아파서 건강음식좀 사다드려도
니할일이나하라면서 안먹고 거부하고,
죽을끓여드려도 필요없다고 맛있단말도안해줍니다
그냥 신경쓰지말고 저리가라그러고 잘먹지도않아요.
담배끊으시라고 영양제랑 입심심할때드시라고
레몬청을 담가서 드려도 공부안하고 이런거하고있었냐하고
끝까지안먹습니다 결국 저랑제동생이 다먹음.
할머니께서 좀 편찮으셔서 제가걱정이돼서
뭐좀챙겨드리려고 해도 쓸데없는데 신경쓰는모습이 답답하다는듯이
니할일이나 해라 엄마아빠가다알아서한다 하시고..
심지어 초등학생때 엄마생일선물주고싶어서 시장에서
목도리를사서 드렸는데 이런걸왜샀냐고 니할일이나잘하라고
당장돈으로바꿔오라해서 돈으로바꿔왔습니다.
이런일이 초딩때부터 꾸준히지금까지 있어왔습니다.
저도제나름의 일상이 있고할일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저도 가족이고 챙겨드리고싶은마음에 챙겨드리는건데
맨날 저보고 쓸데없는데 신경쓰지마라,니할일이나해라 하면서
답답하다는 듯이 말씀을하십니다.
외할머니가 우울증때문에 신경안정제를드시고있는데
저희가족이 설에 사정이생겨 찾아뵙질못해서 오늘 어머니혼자 찾아가려고하길래 제가 동생보고 같이 과일한박스 사서 가야되는데
뭘사야할까 말을하고있는데 아버지가옆에서 또 저보고
저할일이나하랍니다 신경쓰지말고.
저도공부하는 학생이기이전에 가족구성원이고
살아계실때 조금이라도 잘하고싶어서 그렇게하는건데,
자꾸저러니까 우울하고화가납니다. 좋게생각하고싶어도
짜증이납니다. 해드려도 성의를봐서 먹어주거나 잘사용해주거나
이런것도없어요 구석에처박아놓고 안씁니다. 안쓰고안먹고
말도 저런식으로하니까.. 쌓이고 쌓여서 이제는
니할일이나해라 말만들으면 짜증이치솟아서 오늘도
아네 알았어요 하고퉁명스럽게말하고 나와버렸네요.
대체왜저러는걸까요? 학생이고 돈못벌면 가족걱정하면안됩니까,
어차피 돈줄것아니고 도움안되는걱정이니까 그런건가요?
답답하고 화가나네요ㅠ 이걸어떻게생각하고 이해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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