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친...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글쓴이2012.02.09 01:56조회 수 4842댓글 6

    • 글자 크기
여친이랑 4개월정도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1살 연상이구요 저는 인제 대학교 4학년, 여친은 만날때부터 직장인이었습니다.

4개월 정도 만나다 2011년 연말에 헤어졌습니다.
2011년 12월에 여친이 같은 지역에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직을 했습니다.(버스로 1시간 정도 거리)

그러고 얼마 안되서 잦은 회식과, 그에 따른 연락이 줄어듬..
사실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건 새로운 회사 이직했다해서, 연락을 아예 못하는건 아닐텐데..
어쨋든 그렇게 연락이 뜸하면서 저도 서운해서 전화하거나 하면 힘없이 받고,
그러다 보니 여친도 못마땅했었나 봅니다..며칠 뒤부턴 여친도 냉랭하게 전화를 받기 시작하더니
그게 2주 정도 지속된 후, 만났는데 그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는 잡고 싶었지만, 너무 냉랭하게 얘기하길래 무릎을 꿇는다던지, 어떤 다른걸 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라도 해볼까 싶었는데) 그냥 몇번이나 맘이 확실하냐고 되물었는데,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 믿고 의지할만한 사람은 아닌거같다.회사 사람들도 계속 만나는건 좀 그렇다..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둘러대는 핑계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어쨋든, 그래서 그렇게 그자리에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는 날, 저는 헤어지리라곤 생각못했고, 다시 잘해볼 생각으로 엄청 큰(4절지 정도되는) 편지지에
편지를 적어, 이직한 새로운 사무실에 놔둬라고 선인장을 사갔었습니다.
그걸 그냥 전해주기만 하고, 이별 통보를 받은셈이죠. 읽어봤을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헤어지고, 저는 1달정도 정말 시름시름 앓으면서 지내다..
며칠전 여친 생일이었는데, 폰에다 알람으로 저장해둬서 알람이 뜨는 바람에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생일 축하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 아직 남은 미련때문에 보내게 되었고..
답장이 오더군요.

나에게 너무 심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요즘엔 잘지내냐? 나땜에 마음 아프게 미안하다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그리고 4~5통 주고받다 끝마칠즘에 언제 얼굴 한번 볼수있음 좋겠다니깐 자기도 그렇게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은 끝났습니다.

저는 사실 아직 마음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사실 그전엔 막 여친들 사귈때 맘 많이 안주고 그렇게 만나다..이번엔 이래선 안되겠따
정말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난거라 더 아프네요..(사실 그렇다고 딱히 잘해준건 없습니다.
다만 정말 마음 많이 썼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별이었기에..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꼭 만나서 얘기해보고픈데, 어떤식으로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요..

힘드네요..
 
ps-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어보신 분들 많나요? 사실 전 이때까지는 한번도 그래본적이 없습니다.
이때까지는 헤어지면 연락 한번 안하고 바로 끝이어서..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헤어졋다 합치면 똑같은이유로 헤어집니다 못붙어요
  • @살벌한 쇠무릎
    ㅁㅁ (비회원)
    2012.2.9 10:17
    공감
  • (비회원)
    2012.2.9 02:17
    좋아하셧던만큼 자기자신을 한번 보세요. 연상과 사귈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생각일지도 몰겠네요. 저도 그랬지만 지금은 제 자신을 더 많이 보게 되었고 더 소중한 것에 신경써요.
  • 글쓴이 (비회원)
    2012.2.9 12:34
    어찌되었든 다시 만나보고 싶습니다..후회는 남기기 싫어요..차라리 다칠지언정..
    조언좀 주세요.
  • 서로 서운했던거 그땐 왜그랬는지 충분히 이야기해야하고 그 뒤에 같은 실수 반복하지않으려고 노력해야합니다.. 그게 쉽지가 않으니 대부분 윗분들처럼 말하는거구요 전 헤어졌던 남친이 자기가 잘못했다며 돌아왔는데 헤어질때 같은이유로 헤어졌네요..ㅎㅎ 오히려 그거보다 더 잘못한게많은 사람이었는데... 제 생각에 님이확실하다면 만날 약속을 잡고 조용한곳에서 둘이 차분히 이야기하세요 님은 진심이라며 다시만나고싶다고 여자분한테 확신을 주세요 그럼 여자분도 진심을 말할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솔직히 전에만나던 사람이 연락이 오는게 싫은건 아니지만 한번찔러보는것처럼 성의없이오면 진짜 기분나쁘거든요 님은 간절하니까 있는그대로를 말하고 표현하세요! 그런다음후회해도 늦지않으니까요
  • 12345 (비회원)
    2012.2.9 16:06
    포기하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168321 피누 복구되었네요 ㅠㅠㅠㅠ5 끔찍한 봉선화 2026.02.22
168320 [레알피누] 교양선택 5개 영역이상 이수에 브릿지 포함되나요?1 부자 꽈리 2026.0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