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서 4년간 살았던 남자입니다.
그런데 최근 1년사이 기숙사의 식단이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습니다.
자율배식에서 강제배식으로, 반찬이 겹치는 경우, 예전 식단에 비교 했을때의 급격한 질의 하락 등등
저는 태어나서 조랭이떡 스테이크라는거 처음 먹어봤습니다.
과일값이 비싼거는 이해하겠습니다만, 파인애플 젤리 같은걸로 대체하는 건 또 뭔가요.
기숙사 원생회비 강제로 납부하고 있습니다.
즉, 학생회비와는 달리 원생회비는 안내면 입사취소된다는 얘기 입니다.
원생회 당신들은 도데체 뭐하고 있습니까?
기숙사 원생들 복지에 집중적으로 신경쓰겠다고 해서 투표 꼬박꼬박 했습니다.
솔직히 당신들 식비 면제이지 않습니까?
형식적인 행사를 치르면 하실일 다하시는거 아니잖아요.
학생 복지를 위해서 일하셔야죠.
어용학생회도 아니고 정말 너무하시는거 아닌가요.
총학생회는 얼마전에 설문조사라도 하는 성의라도 보였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식단 개선 좀 해주십시오.
일 좀 하시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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