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회계사 세무사 공부하시는 분에게 한 번 물어보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아님 수험서 한번 보시는 게... 6개월은 도저히 무리일 것 같은데요. 준비생은 아닌데..동기들 된 애들도 있고 안 된 애들도 있는데 몇 년은 기본으로 잡고 하더군요...회계사 2~3년해서 합격한 애들도 있고...
타이트하게 안하고 장기적으로? 맘 편하게 공부하신 선배 한 분은 좀 심하지만 6년만에 세무사 합격하신 선배도 있어요.
단언컨대 굉장히 어렵닥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회계사를 준비하였고, 지금은 취업 및 공사 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굉장히 힘듭니다. 일단, 기본서들이 속된 표현으로 ㅈ나게 많아요. 이 바닥에 국영수라 할 수 있는 재무, 세법, 원가를 적어도 3회독은 해야 공부했다고 말할 수 있구요. 참고로 세법은 수험생들이 ㅅㅂ이라 표현할 만큼, 법인세 소득세.. 진짜 외울어 ㅎㄷㄷ합니다. 리걸 마인드가 바닥이라면 상법도 어렵습니다. 경영 전공 아니라면 경영도 물음표 사인이고, 그래프가 덩그러니 나오는 경제도 상상 이상일겁니다. 파생, 일반 금융, 블랙숄즈.. 모든 것이 짬뽕이 되어 있는 재무관리는 아자디 스타디움과 같은 생지옥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인강은 3회가 1일 분량으로 나무 경영 아카데미 일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루에 6강 들으면 진이 빠지고 그거 복습하려면 시간 다 씁니다.
거기에 10월부터 객관식 풀기 시작하는데 그 문제집도 ㅎㄷㄷ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멘붕은 휘발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겁니다. 돌아서면 까먹고 내 머리가 이토록 나빴냐며 자괴감도 들고 멘탈도 문제가 되며,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고독한 싸움을 경험하게 될겁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공부를 하고도 10,000명 중에 800~900명이 붙는 시험입니다. 1년에 한번 있고, 2차까지 있는데 ... 참 답이 없습니다.
회계 재무 개념이 바닥인 상태에서 6개월 만에 붙으시면 부산대라는 연못은 님과 같은 교룡을 가두기 작은 곳이니 당장 외국으로 떠나셔서 국위선양하시기 바랍니다..
-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떨어진 남자가
운빨좋아서 공부열심히 한부분에서 나오면 가능함 소위 관운이라고 하는것도 어느정도 있는거 같은데 법률저널같은데 합격수기만 봐도 1년공부해서 사시를 합격한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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