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 없나요
수업은 혼자듣는 수업이 짱이에여
조별과제? 두렵지 않아여 모르는 사람이랑도 한두 번 하다보면 철판깔고 익숙해짐ㅇㅇ
같은과 애들 같이 있게 되면... 제가 수업 집중하려고 해도 꼭 상대쪽이 말을 걸어오거나
그럼 결국 씹을수도 없고 같이 몇 마디라도 떠들게 되고...
뭔가 좀 산만하다고 해야되나...ㅠㅠ
진짜 태생이 아싸인가??ㅋㅋㅋㅋㅋ
제가 이번엔 자취인데 저번까지 학식 먹었고 그 앞학기엔 숙사였거등여
두학기 다 같이 먹는 애가 있었는데
그러다 시간이 안맞아서 혼자 먹게 됐단 말이에요?? 헐 근데 킹왕짱 편하다...
상대방 속도 맞춰줄 필요도 없고 시간 맞춰서 갈필요도 없고
왜 아무래도 여자애들은 같이 밥먹고나면 그다음 수업까지 같이 어울려있고 그러잖아요ㅋㅋ
그게 가끔은 좋지만 매일은 피곤하거든요... 혼자 먹으면 이런 고민 필요없고 그냥 혼자 공부를 하던지 뭘 하던지...
이러니까ㅋㅋㅋㅋㅋ 친한 사람이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하긴 한데 진짜 이래서는 안 될 거 같은데...
고등학교 때만큼 썩 마음이 맞는 친구를 아직까지도 못만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 쿨한 인간관계가 좋아요...
근데 여자애들은... 내가 여자지만... 가끔 너무 피곤하다.....ㅠㅠ
상대방 얘기에 무조건 맞장구쳐줘야되고 내가 생각이 달라도 그렇다고 얘기도 못하겠고...
여자애들은 좀 그런 거 있지 않나요. 일단 내가 상대에게 얘기를 꺼낸다는 거 자체가, 자기 말에 동의해주길 은근히 바라는 그런거요...ㅋㅋ
근데 고등학교때 저나 제 친구들은 그런거에 있어서 엄청 쌈빡해서
아니면 아니고 친구끼리도 완전 태클걸고 잡아먹을듯이 싸우다가도 그 얘기 끝나면 다시 화기애애하고 그랬거든요ㅋㅋ
화장품이 어쩌고 옷이 어쩌고 남자친구가 어쩌고...
화장품도 좋아하고 옷도 좋아하고 남자도... 끙. 좋아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노상 그 얘기만 하니까 또 재미없고... 흥미 떨어지고... 그게 그렇게 오랫동안 얘기할만한 건가...
암튼..... 이렇게 쭉 써놓고 읽어보니까 저 되게 이상한 여자같아요ㅋㅋㅋ
차라리 남자로 태어날 걸 그랬나....ㅋㅋㅋㅋㅋ 그건 또 아닌 거 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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