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하지 마시고 꼭 교수님께 확인 메일 보내보세요
전 솔직히 여태까지 시험친거에 비해 성적 별로 안나온적 몇번 있었는데요
성격도 소심하고 그래서 그냥 '교수님이 어련히 주셨겠어 다 기준이 있고 다른 사람들이 잘해서 그런거겠지'라고
제 소심함을 정당화 시켜버렸었어요
근데 이번에 한 과목에서 성적을 알려줬는데 시험친거에 비해서 너무 낮게 나와서 충격 받았거든요
그거 보는 순간 중간고사 잘봤다고 생각하고 있던 내가 너무 창피하고 한편으로는 나 자신한테 화나기도 하고
그래서 그 과목 책 펼쳐보기도 싫더라구요 진짜 스트레스 극도에 달해있었어요..ㅋㅋ
그러다가 밑져야 본전 아니겠냐며 혹시나 싶어 교수님께 성적 문의 메일을 보냈죠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은 역시 제대로 채점 했다는 답이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냥 내가 못해서 그랬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지내고 있었어요 근데 오늘 기말고사 치러갔더니 교수님이 잘못 채점했다고..
메일 다시 보냈는데 아직 못봤냐고 하시더라구요 ㅠㅠ
ㅋㅋㅋㅋㅋㅋ헝 ㅠㅠ 성적 오른건 좋지만........ 저 솔직히 그과목 기말고사 거의 포기했었거든요..
뭐 이게 그 성적 영향을 받아서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암튼 결론은 여러분들 혹시 성적이 이상한것 같다 싶으면 꼭 확인메일 보내보세요 ㅠㅠ
제가 메일 안보냈으면 잘못 채점된 그 점수 그대로.. 성적에 반영됐었을거 아니에요..
휴...... 암튼.. 시험치느라 다들 수고하셨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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