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갑심부리는 거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네요.
제 친구 중에 군대가기전에 해놓은 게 많아서 4학년 2학기까지 18학점 들으며 취업준비를 같이 한 친구가 있는데,
게다가 복수전공이라 올 전공수업이고..
다행히 취업에 성공하고 수업도 취업준비랑 병행하느라 다른 학생보다 떨어지는 게 당연하지만 출석,과제,시험 다 하고 나왔는데 F.... 그것도 이 교수가 복수전공하는 과 전필이라 수업 두개를 들어서 두개 다 F...
친구는 정말 앞이 캄캄하고 옆에 있는 제가 보는데도 너무 걱정되고 소름이 끼칠 정도네요. 메일 보내고 크리스마스 지나도 답장이 없길래 전화하니깐, 이런 전화하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고는 그냥 전화 끊어버리고. 시간강사라 찾아 갈 수도 없고 뭐 이건 죽으라는건지.. 2학기 수업이니깐 이렇게 되면 1년을 또 기다리란 말인데, 정말 너무하단 생각 밖에 안드네요.
이걸 보고 F 받은 학생이 문제다 뭐다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제 생각에 출석,시험,과제 다하고도 F 주는건 그냥 교수 성질인거같은데... 그냥 답답한 맘에 끄적거려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