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남동생이 여러분 방에 문잠그고 들어가있으면

처참한 탱자나무2014.01.12 21:33조회 수 3779댓글 30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물론 전 여자구요..

오늘 알바 끝나고 집에 들어와서

방 안에 들어가려는데

제 방문이 잠겨있어서 보니 남동생이 불끄고 문잠그고 안에 있었네요.

저는 진짜 화나고 불쾌해서

홧김에 죽을래??하고 큰 소리냈는데

이거 때문에 부모님께 엄청 혼났네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남동생이 잘못한 ㄱㅓ 아닌가요?

이유도 안 묻고 혼냈다고 뭐라 하시네요

안 써서 모르셨나본데
남동생은 자기방도 있어요
근데도 제가 ㅇㅖ민하고 너무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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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댓글 새로고침

정중한 잣나무
2014.1.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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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화낼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정중한 잣나무

글쓴이
2014.1.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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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 건가요? 남동생 본인 멀쩡한 방 놔두고 누나 방 문잠그고 들어가있는 ㄱㅔ 기분나쁠 일이 ㅇㅏ닌가요?
재수없는 쇠비름
2014.1.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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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소린지 제목엔 남동생이 본인방에있다하구
본문엔 님 방에있다고하고..ㅋㅋㅋ
@재수없는 쇠비름

글쓴이
2014.1.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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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어요~
침착한 이팝나무
2014.1.12 21:39
댓글 추천 0 비추천 1

"내가 찍찍! 싸삐거덩...
근데 우리 이모가 문을 확 열고
니 그게 뭐고? 이라는기라.
내가 얼마나 놀랬겠노...
그래서 내가 뭐랬는지 아나?"

"뭐라 했는데?"

"이..이거? 동동그리모다.
동동그리모ㅎㅎㅎㅎ"

"거짓말 하지마라 새퀴야."

"진짜다..."

이 영화 장면이 생각나네요...
적나라한 졸방제비꽃
2014.1.12 21:51
댓글 추천 0 비추천 1

남 방안에서 문잠그고 할일이 뭐있음
당연히 지랄해야지 ㅋㅋ
비유하면 이런거임.
친척이 님 집에서 죽치고 있는데 실거주 가족이 와도 문잠그고 안열어주는 상황이랑 비슷한거임
미친것도 아니고
@적나라한 졸방제비꽃

글쓴이
2014.1.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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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제가 예민한 게 아니죠?당연히 화내는 상황 맞는 거 같은데 가족들은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하네요
@글쓴이

적나라한 졸방제비꽃
2014.1.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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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는 상황은 맞는데 가족 입장에선 웃기거나 가소롭게 볼 수도 있음
집의 실질적 소유자는 부모님이기 때문에

부모님 눈치 좀 봐가면서 뭐라해야죠
@적나라한 졸방제비꽃

글쓴이
2014.1.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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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뭐라 한 것도 아니고
죽을래 한 마디했다가 엄청 혼난 거라서 더 억울하네요
짜릿한 접시꽃
2014.1.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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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남동생이 변태짓했을거같다는건가요? 남동생 나이가몇살이에요? 문까지잠근거면 안에서 먼짓했단건데..
@짜릿한 접시꽃

글쓴이
2014.1.1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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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짓이든 ㅇㅏ니든요 이번해에 19살인데 그 나이에 누나방에 허락도 없이 문잠그고 들어갔다는 ㄱㅔ 화나는 거죠
적절한 갈퀴나물
2014.1.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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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런적잇어요 ㅋㅋㅋㅋ딱제상황이네요
저도졸라화내다가 혼낫는데....
저도사생활이란게잇자나요 침해받은기분??
그냥 담부턴 방에들어가잇지말라하고 들어올때도노크하라하셔요
@적절한 갈퀴나물

글쓴이
2014.1.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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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짜리가 자기 멀쩡한 방 놔두고 누나방에 문잠그고 있으면 비정상적인 거 같은데 참..여튼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네요
천재 가막살나무
2014.1.1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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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이상해요 저같아도 화냈을거같은데요. 저희집은 각자 방에 안들어가는걸로 살아와서..
근데 정말 이해안가요. 왜 들어가지?????
@천재 가막살나무

글쓴이
2014.1.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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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ㅠㅠㅠ
밝은 큰물칭개나물
2014.1.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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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소리를질러댔으면 혼이납니까? 자기권리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과민반응이었나보죠 부모님이보기엔 도둑질했다고 칼로찔러죽일순없듯이
@밝은 큰물칭개나물

글쓴이
2014.1.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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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래 한 마디 했는데 ㅇㅣ 한 마디가 너무 살벌했나보죠? 소리 지른 것도 아니였고 짜증내는 투였는데..그래서 더 억울해요..
답답한 삼지구엽초
2014.1.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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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화낼 만한 거 같음... 나가실 때 방 잠그고 다니세요.
부자 물레나물
2014.1.1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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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지 방도 있는데...내방에 문활짝열어놓고 들어가있는것도 먼데 왜들어가있는데ㅡㅡ죽을래? 이라고 머라할꺼같은데.. (물건 가지러 10초 이내로 잠시 들어갔다 나오는거말고) 문잠그고 들어가있었다구요?? 근데 말한마디했다고 부모님이 오히려 글쓴이를 혼냄?? 헐... 우리집같았으면 일단 내가 동생 반 족치고 부모님도 동생보고 누나방에 왜 문잠그고 들어가있냐고 추궁할꺼같은데;;; 그게정상아니에요..? 방은 진짜 개인적인 공간 아닌가.. 저도 제 동생방에는 물건 가지러갈때 말곤 안들어가고 들어가서도 방문을 닫진않아요..
가벼운 타래난초
2014.1.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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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유쾌한 보리수나무
2014.1.1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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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마니 보셨네 동생이 ㅎㅎ
사촌누나는 좀 환상있었는데 친누나..
개구쟁이 개미취
2014.1.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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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같은 경우는 자기 방이든 화장실이든 문 잠그면 꼭 혼납니다. 아들만 2이에요. 딸이 있었더라면 아마 딸 방만 잠글 수 있게 하셨을거 같아요. 서로 신뢰하기 때문에 잠그지 않아도 되고 침해하지도 않고 그렇습니다.
제 생각으론 아들이 잘못한거 같은데요.
청아한 꽃마리
2014.1.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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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는 동생 방이 제 방이고 제 방이 동생방인지라 서로 누구 방에서 뭘 하든 신경 안 쓰는데...
동생이랑 침대 바꿔 쓴 적도 있었음
돈많은 영산홍
2014.1.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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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남자로 보는건가요?
납작한 봉선화
2014.1.1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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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는 형있는데 형이 저러면 진짜 열받던데 안당해몬 사람은 모를거에요 저 기분 글쓴님 마음 이해가네요 별거아닌거긴 한데 정말 화나요
교활한 속속이풀
2014.1.13 00: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도 이해는 되지만 어른앞에서 쉽게 쓸 어휘는 아닌거같아요.
멋진 마삭줄
2014.1.1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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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백프로 잘못한거 맞는데요
특별한 자리공
2014.1.13 08:20
댓글 추천 0 비추천 2

야동을 너무 보셧네여.

한국은 장유유서 사회라서 나이많은사람이 나이적은사람의 방에 드나들고 생활하는건 되는데

유독 나이 적은사람이 많은사람 방 들어가면 머라 하더군요.

부모님이 오히려 현대식이고 개념있으시네요.

왜그랬는지 물어보고 다음부턴 개인방 열쇠는 꼭 후대하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특별한 자리공

적나라한 졸방제비꽃
2014.1.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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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투가 "왜 연장자가 연소자 방에 들어가는것만 되냐" 는 어투인데
연장자가 연소자 방에 함부러 들어가는것도 여태껏 조금 허용은 되어왔지만 무례이긴 하죠

상대가 연장자니까 다소의 무례는 참는것 뿐이지
@특별한 자리공

힘좋은 구기자나무
2014.1.13 15: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ㅈㄴ 티나게 어그로 끈닼ㅋㅋㅋㅋㅋ 작작해라 아해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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