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좋아여?

왜요?? 전자관데 궁금함

변호사가 변리사일 할 수 있습니다. 변리사가 변호사의 하위직종이라고 보시면되는데
요즘에 로스쿨때문에 변호사 파이가 줄어들면서 로스쿨출신 변호사들이 변리사영역을 침투하고있습니다
우리학교 로스쿨자교로 많이뽑으니깐 그거 노리셔서 로스쿨로 변호사 따신다음에 변리사 일하시는것도 메리트가 있다고 보입니다

솔직히 그정도 마인드로는 변리사 준비안하시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서울대에서도 2~3년잡고 준비하는게 변리사인데
본인진로를 확실히 결정하시고 가셔도 될까말까한 시험입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로스쿨 변호사가 변리사 일에 뛰어들수는 있으나 현실적으로 일을 못합니다. 변리사는 수험내내 지식재산권만 판 사람들이고 로변들 중에 지식재산권을 이해하는 사람이 극소수이거든요 그 극소수조차도 꼴등으로 합격한 변리사보다 훨씬 실력이 떨어질겁니다. 법중에서 가장 어려운 법으로 꼽히는게 바로 지식재산법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로변들이 뛰어들기에는 전문성이 강한직종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공부를 하면서 느낀건 법제도가 아예 로스쿨 위주로 바뀌지 않는 한 로스쿨만 나온 변리사는 설사 이공계라 할지라도 이 업계에 바로 뛰어드는것은 힘들거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변호사 세상이죠 민사소송은 변호사말곤 못하는 데 변리사는 특허 대행 수준으로 떨어진지 한참됬고 세무사 예만 봐도 조세관련 소송은 세무사가 하나요?

변리사가 특허침해소송을 못하는건 아쉬운일이지만 한해에 특허소송이 그리 많지도 안고 변리사의 주 업무는 컨설팅과 출원입니다. 필드에서 침해소송이 그리 많지않아서 현직들은 그리 신경을 안쓰는편입니다. 물론 소송대리 가져올려고 노력은 하는것 같지만요

현재 특허소송 규모 보면 쉽게 무시 못할 수준인데요?

아 특허소송이야 소규모지만 특허소송에 잇는 민사소송은 기본이 억대 규모인데 이걸 거머쥔 쪽이 변호사인 걸 뻔한 사실이네요 설령 특허소송에서 져도 배상금 줄이기 위해서 변호사 고용하지 변리사는 특허에서 끝나죠

컨설팅 잘해가지고 열역학 2법칙에 어긋난 발명품도 출원 하는 듯...

설령 변리사가 공학적 지식이 있다고 하지만 정작 공학적 지식 요구하는 건 특허청이지 변리사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발명자가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으니 변리사가 이대로 유지하면 명세사가 오히려 변리사 보다 더 대우 받을 수도 있는 데 변리사들은 그걸 모르는 채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바쁘니

ㅎㅎ현직들이보면 웃습니다

현직들이 보면 웃어서 대형 로펌들은 변리사대신에 변호사 고용하네요

특허소송 못따와도 딴걸로 잘먹고 잘살껄요. 그렇게 남의 밥그릇 걱정안하셔도 될듯

위치가 점점 떨어지다가 행정사처럼 사라질 수도 있는 데 참 널널한가보네요 지금 법무사들도 난리가 아닌데 세무사도 피해보지만 그래도 국세청이라는 권력기관의 빽이 있으니 살아남지

망해도 님이 망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혹시 현업 변리사이신가요? 변리사에게만 그렇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걱정해주시는건 아닐것 같은데 이분야 저분야 다 걱정해주시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병이라도 얻는것 아닌가싶네요. 널널하거나 다른길이 보이니까 별 대비를 안하겠죠. 현업에 종사하지않고 밖에서 쳐다만보는 우리가 어찌알겠습니까.

변리사 기시가 공돌이가 고위직으로 갈 수있는 유일한 통로인데 이마저도 끊기면 공돌이 위상이 끝나는.걸 뻔한 일인데 기시는 이미 행시에 비하면 고생은 배로 하면서 장관은 커녕 차관급으로 오르지 못하고 우스게 소리로 과학 정책을 기시출신자가 아닌 행시출신자가 좌지우지 하는 꼴이고 변리사는 변호사에 밀려서 명세사 수준으로 가면 앞으로 공돌이 미래는 없는 데 참 걱정 안할 수가 없네요

사시,행시,로스쿨 기타 어떤 시험도 공돌이는 안되요라는 조건을 보진 못했는데 그럼 그쪽으로 준비하시지 그러십니까? 저는 공돌이가 사회 상위층으로 갈수 있는길이 변시나 기시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그저 백만 공돌이 중에 하나인 저까지 그쪽이 걱정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적당한 위기의식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없는 걱정거리까지 만들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학교에서 배운 공학을 잘 버리고 가겠습니다. 설련 공돌이가 사시나 행시 붙으면 과연 과학 기술로 갈까요? 퍽이나 가겠네요 애초에 행시 붙은 사람한테.공대 보내라고 하시죠?

공대나와서 엔지니어가 되지 않는다고해서 그게 왜 학부에서 배운 공학을 배척하고 버리는길이 된다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공대내와서 행시나 사시 붙고 이미 그 길을 가고 있는사람들은 뭡니까? 배신잡니까? 누굴 배신하기라도 한거에요??? 그들이 하는 업무에 공학적 지식이 필요하거나 관련된 일들이 평생동안 한번도 없을까요? 가지마라 가라 누가 길을 정해놓은것도 아닌데 왜 사서 그 길을 만들어놓으시는지 모르겠네요. 사회가 이과 문과로 딱딱 나눠졌으면 편하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사회는 그렇게 이분법적인데가 아니라서 말이죠.

전문성 부족은 생각안해봤어요? 설령 같은 행정을 본다고 해도 행정학은 공부한 행시랑 공학을 공부한 기시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노는 데 퍽이나 잘도 되겠네요 의사들이 사시쳐서 판검사 할 때 의료소송이 많이 해소 됬나요? 오히려 의사 출신 판검사들은 기존의 판검사 만큼 지식이 부족해서 의사한테 의존하는 데 공대라고 다를까요? 과학정책도 과학을 아는 사람이 해야지 지금 대통령도 공대생이라고 과학정책 잘하는 가요?

우리나라 사회가 의사나 판검사가 다 합쳐서 열명도 안되나요? 한명이라도 법대 나와서 사시붙어서 판검사된게 아니면 사회적으로 전문성이 걱정될만큼 협소한 사회인가요? 의사출신 판검사가 기대만큼 의료소송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너흰 필요 없어 하던가요? 그나마 의대 나와서 판검사하는 사람들이 의학적 지식을 잘 받아들이고 이해해서 객관적인 판결을 내릴 확률이 높진 않을까요? 정말 의학분야에 대한 지식이 생초짜인 판검사들이랑 이해하는 수준이 같다고 생각하세요? 사회는 더 전문적이고 다양해져가는데 전문성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시면서 다양성은 왜 생각 안하시는지. 그럼 전문성있는 대통령을 뽑기위해 대통령은 행정학과 출신으로 제한해야되요??

다양성 높히기 위해서 로스쿨 도입했잖아요? 사시 준비할 시간 대폭 줄이고 그 시간에 각자 전문성 키워서 3년 교육 받고 법조계를 나가는 식으로 이것도 경쟁이 치열해서 하나마나 지만 그나마 전문직들은 로스쿨 들어가기 유리해서 전문성 확보는 잘되어있죠 이런 시대 상황속에서 변리사들은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바쁘고 차라리 변리사 응시자격을 더강화해서 전문성을 더 키워볼 생각을 안하니

뭐 다시 변리사 얘기로 돌아왔지만 지들 밥그릇 챙기는데 일개 학생들이 걱정 할 정도로 변리사회가 밥그릇 못챙길 칠푼이 팔푼이들 집단은 아니고, 응시자격을 강화해서 전문성을 확보해야된다는건 당최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변리사가 공대생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가까운 교수랩실만 봐도 특허낼 때 변리사가 큰 힘 발휘핢까요? 교수나 연구원 보다 공학적인 지식 보다 특허대행에.대한 지식이 우수하지 만약에 특허대행이 쉬우면 변리사 절대로 이용안합니다. 기업들은 이미 변리사 할 일을 법무팀 변호사한테 맡기니

쓰신댓글 전부 잘봤구요 자 이제 그럼 로스쿨의 전망도 한번써주시죠? 특허업계에서 로스쿨졸업생의 전망도한번? 지금 현재 입지가 어떤지는 아시려나?ㅋㅋ회사내 생활과 대우는? 얼마나 설명잘하실지 궁금해지네요 현직과의 차이를 한번보게 설명부탁드립니다ㅋㅋ

부산대학벌 이득 최대한보려면 부산쪽 대기업이 답이죠. 고시합격해서 나가보면 부산대출신이 없어서 힘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