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알콜중독자였어요
술먹고 가정폭력을 많이해서
이혼하려고했는데
법정에 아빠가 안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별거중이고
제가 맞(>맏)이 (현재 21살 2학년 여자)이구요
밑에 동생 2명이있어요 남자둘이고 한명은 중딩 한명은초딩
집이 엄마명의로 되어있는데 대출을 진짜 끝까지받아서
엄마가 한달에 팔구십정도 버시는데
반정도는 이자로 나가구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로만 생활했어요
아르바이트하고 과제하고 돈에 집착하면서
사는게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솔직히 아빠가 폭력기질이 있는거 제가 아기일때 알았다는데
그러면 더이상 아이 낳으면 안되는거아닌가요?
이미 지난 일이니까 어쩔수없지만
죽을자신도 없고 살자신도 없고 정말 희망이 없어요
제가 실업계 갈꺼라고 바로 취직할꺼라고 그렇게 할때 완전히 죽일듯이
말렸거든요
왜 말렸는지 이해가안가요
돈이 급한데 왜 그랬는지 화나요.
그리고 제가 정신이 좀 이상한건지 애정결핍인지 모르겠는데
어릴때부터 사랑을 못받으면서 자랐다는 생각이들어요
애기들도 싫어하고
부모님 원망하면 한도 끝도 없는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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