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남자친구랑은 이제 300일정도 됐어요.
제 남친은 제가 첫 여친이고 전 지금 남친 전에도 연애경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장녀여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남들앞에서는 늘 당당하고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남친만은 제 약한 모습을 좀 봐주고 챙겨주고 이러면 좋겠더라구요ㅠ
그래서 남친이 사귀자고 했을때 이런 얘기를 다 했습니다.
저는 저 많이 챙겨주는 사람이 좋다구요.
그래서 남친은 자기가 연애경험이 없으니 서툴러도 이해해 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해서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남친은 아직 그대로입니다ㅋㅋ
혼자 밥 먹는거 싫어해서 혼자 밥 먹을일 있을때 카톡해서
혼자 먹기 싫다 뭐 이런말 하면 그래? 뭐 이런정도로 하고 넘어가고
좀 피할수 없는 술자리에서 술을 좀 많이 마셔서 어지럽고 이래서 카톡하면
왜 많이 마심? 이정도 반응이 다예요.
몇번이나 이럴 때 좀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해달랬더니 안바뀌네요.....
오히려 제 친구가 더 저 걱정해주고 그런 상황ㅋㅋ
앞으로 계속 이런식일거 같으면 헤어지는게 나을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건 또 싫대요.
그래서 내가 너 필요할때 밥 같이 먹어주고 가끔 스킨십하고 싶을 때 해주는 사람이냐고 하니까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냐고 화를 냅니다.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ㅋㅋㅋㅋ
저는 제가 아주 이해심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남친의 행동이 이해가 안갑니다.
말 한마디가 그렇게 힘든건가요..? 남친도 아닌 그냥 친구도 해주는 말인데
남자친구가 하기는 그렇게 힘든 건가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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