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데 닭 먹으러가자..

재수없는 만첩빈도리2014.07.18 19:37조회 수 125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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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거는 혹시 모르는 분 많이 있을 것 같아서 알려드려요.


초복인데 닭 먹으러가자라는 말 하지마세요...


복날은 탕먹는 날이에요... 닭 먹는 날이 아니고.... 알게 모르게 닭 먹으러 가자는 말을 너무 많이 쓰는 것 같아서요.

물론 닭을 보양식의 개념으로써 생각했다면 모르겠지만 닭 먹으러 가자고하면 삼계탕같은 보양음식을 먹는게 아닌 치킨을 뜯으러가는게 조금 웃기죠...;;;


원기회복을 위한 음식을 먹기에 삼계탕, 보신탕 등등 탕을 주로 먹습니다.


뭐 치킨이 원기회복에 으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모르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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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느님은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 치킨을 먹든 삼계탕을 먹든 백숙을 먹든 자기 먹고 싶은 거 먹으면 되는 거죠ㅎㅎ 애초에 겨우 삼계탕 한 그릇 먹고 몸보신하겠다는 것도 웃기구요. 탕이든 장어든 삼겹살이든 그냥 자기가 맛있게 먹고 몸보신 됐다 생각하면 그만이죠.
  • @힘쎈 새박
    글쓴이의 의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댓글이신듯....;;;;
  • @의연한 채송화
    초복이 닭 먹는 날이 아니라 탕 먹는 날이기 때문에 탕류가 아닌 닭을 먹자는 말을 하지 말라는 거 아닙니까? 그러나 탕 먹는 날이면 어떻고 닭 먹는 날이면 어떻습니까? 자기한테 몸보신 되겠다 싶은 음식을 먹는 것이 최고의 보신이고 또 그 음식이 최고의 보양식 아니겠습니까?
  • @힘쎈 새박
    잘못 사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알려주는건데 갑자기 님 혼자서 나름의 해석을 덧붙이니 의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댓글로 보이는거죠..
  • @의연한 채송화
    잘못되다니요? 복날이 탕을 먹는 날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갖고 있기라도 합니까? 관습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반드시 그래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어요. '엄마 나 생일이니까 김치찌개 끓여 줘'라 했을 때 '네가 뭘 모르네. 생일에는 미역국 먹는 거야. 김치찌개 먹자고 하지 마'라고 하실 겁니까? 글쓴이님께서는 '닭먹자고 하지 마세요'라고 단정지으셨고 저는 거기에 대해 제 의견을 표한 겁니다. 복날이든 그냥 평일이든 먹고 싶은 거 먹자고 하면 됩니다. 맛있게 먹고 몸보신하면 되는 겁니다.
  • @힘쎈 새박
    뭔가 용어 사용이 잘못 되셨습니다만;;;
    이런한 것에 왠 사전적 정의가 나오는지;;;
    복날은 무슨 무슨 날이다라는게 사전적 정의입니다.
    또한 당위성이 없지만 관습적으로 이어져 온 것에 대해서 뜬금없이 나는 이렇게 생각하니 그러한 관습은 아닌 것 같다라는 것은 옳은 방향인지요??ㅎ
    그리고 삼계탕 따위에 몸보신 될리가 없다면서 본인 스스로는 뭘 먹든 몸보신하면 된다는 것은 뭔지 참;;

    과거 선조들이 했던 식문화에 대해서 이렇다라고 정보제공을 했던 것 같은데요?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다라고 알려주는데 님은 님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뭘 하든 무슨 상관이냐니....;;

    복날에 뭘 하든 상관없는 것은 그냥 님 혼자서 쭉 지켜나가세요.
  • @의연한 채송화
    복날에 탕을 먹는 관습이 있다고 하면 되는데 글쓴님이 '닭 먹으러 가자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잖아요? 초복에 닭 먹자고 한 게 잘못된 겁니까? 탕 먹는 날이라고 닭 먹지 마라고 하는 부분 거기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거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 @의연한 채송화
    복날에는 보신(補身)을 위하여 특별한 음식을 장만하여 먹는다. 특히, 개를 잡아서 개장국을 만들어 먹거나, 중병아리를 잡아서 영계백숙을 만들어 먹는다. 또,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하여 팥죽을 먹기도 한다. 한국민족백과사전에서 복날을 설명하는 부분 중 일부입니다. 탕을 먹는 날이라는 정의도 없을 뿐더러 백숙, 팥죽 같은 음식을 먹기도 한답니다. 뭘먹든 자기 맘입니다. 개고기를 보신탕으로 먹든 수육으로 먹든 닭고기를 튀겨먹든 삼계탕해먹든 몸보신하면 된 거 아닙니까? 그런데 글쓴이는 '닭 먹으러 가자고 하지 마세요'라고 했구요. 전 그걸 뭐라고 한 겁니다.
  • 바로 잡아주는건 좋은데 뭐 오지랍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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