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이 공기업에 대해 회의적인가요?

흔한 꽃마리2014.08.03 15:46조회 수 2081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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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합격후 남은 수업에 출석을 못할것같아서 혹시 레포트대체나 시험만이라도 치러오면 학점을 주실수있겠냐고 여쭤보니 학과 모든 교수님들이 회의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왜 인생의 내리막길을 가냐? 루즈한 삶을 살고싶냐? 학교가 먼저지 회사가 먼저냐? 난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희가 생각하는 삶과 교수님들이 생각하는 삶이 달라서 그런걸까요? 워낙 다른 삶을 살아서 그런걸까요?
교수님들빼고 주위 어른들 모두 좋아하셨는데 왜 유독 교수님들만 이런 반응이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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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쁜 뜰보리수
    2014.8.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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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까지 하셨다는 분이 그 이유를 모르시나요?
  • 똥마려운 나팔꽃
    2014.8.3 15:4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기업에 대해 회의적이신게 아니고 님이 출석도 안하고 점수달라고 하니깐 그런거죠
  • 예쁜 뜰보리수
    2014.8.3 16:00
    댓글 추천 1 비추천 1
    전문대고 지잡대고 수시란거 붙었답시고 수능 한참 남았는데 수업시간 내내 쳐자는 고딩들이랑 다를게 뭐임
    아니 걔네보다 못하죠 걔네는 출석이라도 하지
  • 민망한 박
    2014.8.3 16: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수업안나가는데 점수좀
  • 정겨운 흰괭이눈
    2014.8.3 16:1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건 뭐 수능전에 대학 붙어서 애들 야자하는 동안 앞에서 토익공부하는 꼴이네...
  • 황송한 곰딸기
    2014.8.3 16: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ㅋ 공기업 뭐 대수라고 ㅋㅋ
    교수님들은 공부하는사람들인데 루즈한 공기업가서 적당히 먹고사는삶 좋아할리가 없는게 당연 ㅋㅋㅋㅋ

    이상 공기업직원이었음.....ㅠ
    나도 졸업힘들게함 안봐줘서 흑흑
  • 야릇한 벼룩이자리
    2014.8.3 16: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시간강사님들은 그나마 잘들어주시는편입니다..
  • 날씬한 강아지풀
    2014.8.3 16:16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사시 합격하고도 수업 다 듣는 동기도 있었는데 공기업이 먼 대수...
  • @날씬한 강아지풀
    창백한 자라풀
    2014.8.3 18: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연수일정생각하세요ㅋㅋㅋ
  • 눈부신 씀바귀
    2014.8.3 16:2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교수님 요지도 못파악하는데 어떻게 공기업합격을..
  • 한가한 무화과나무
    2014.8.3 16:2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기업이라서 그러시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 허약한 봉선화
    2014.8.3 16:36
    댓글 추천 0 비추천 2
    출석을 못할 객관적인 사유가 있으면 교수가 이상한거죠. 진로는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건데 여기 댓글들 왜 이런지;;
  • @허약한 봉선화
    예쁜 뜰보리수
    2014.8.3 16:3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취업은 주관적인 사유죠. 아무리 요즘 대학 목적이 변질되었다지만 대학은 원래 배우는 것이고 출석과 학점에 관한것도 엄연히 교칙으로 규정된 사실이죠
  • 밝은 미국실새삼
    2014.8.3 16:41
    댓글 추천 2 비추천 0

    공기업이라서 그러시는게 아닌거 같은데요?2

    저도 재작년에 글쓴이 처럼 공기업 합격했고, 남은 수업 못듣는 형편이었는데요.
    연수받을때 주말마다 내려가서 연구실 찾아가서 관련 공부하고, 시험도 치고
    연수중에도 교수님이 과제 내는거 다른 학우들이랑 똑같이 풀어서 메일로 제출해서 이수했어요.

    수업은 못듣더라도, 최대한 수업을 듣고자하는 의지를 보여주셔야죠.
    아직 학생이고, 규정에 의하면 출석일 수 미달이면 F 잖아요.

    취직했다고 수업안듣고 레포트할테니 학점주세요는 완전 교수입장에서보면 어이없습니다.

  • 해박한 영춘화
    2014.8.3 17: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사기업 안가신거 다행이네요 눈치없어서 한달만에 쫒겨나오실뻔
  • 착한 눈개승마
    2014.8.3 18: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교수가 아닌데도 님 행동 어이없고 기분 더럽네요 눈치없어요 눈치?
  • 교활한 배나무
    2014.8.3 18:13
    댓글 추천 0 비추천 1
    뭐지 이 삐딱한 댓글들은;;
    연수받으러가면 출석하기가 힘드니깐 양해구하고 D학점이라도 받을수 있냐는건데
    루즈한삶을 살고싶냐는 교수님 말에서 출석을 죽어도 하라는 요지를 이끌어내는 기적같은 논리에 감탄하고갑니다 ㄷㄷ
  • 창백한 자라풀
    2014.8.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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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들 참...
    글쓴이가 "출석못하지만 점수좀" 이렇게 말했겠습니까?
    님들은 저런 상황을 저렇게 돌직구로 교수님한테 말씀드리나요? 안되는 이유와 피치못할사정들을 말하면서 공손히 부탁드렸겠죠.
    일반 일반 사기업 중에서도 연수 시작이 9월도 있고 11월도 있어서 수업 못가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런 상황인거겠죠.
    허나,제자 취업보다 본인 수업듣는걸 더 중요시하는 교수님들도 계시는거 같습니다. 특히 부산대는요.

    초라한 머시기님 댓글보니 저정도 노력은 좋은거같네요.글쓴이님도 정 안된다면 저렇게라도 해보세요.

    근데 저렇게 요구하시는 교수님이 다른 학교에도 많으실까요?
    교수님들중에 최종면접날이 시험날짜랑 겹쳐서, 미리 시험치거나 최하점수라도 받으면 안되냐고해도 무조건 시험치러 그 시간에 와라 고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제자보다 권위가 더 중요하죠.

    저도 공기업인데 제 입사동기 중에 4학년 1학기때 취업해서 2학기 수업 못듣는애들 몇 명 있었는데 그 쪽 학교는 교수님들이 제자 취업을 더 중요시하는 분위기 같더라구요. 시험만 치러오는 자세(물론 어느정도 최하점 수준의 공부는 해야겠죠)만 보여주면 직장가는게 더 먼저라는 분위기요.
    여튼 댓글들보니 참...글쓴이를 버릇없고 눈치없는사람만들어놓네요.
    본인들도 저상황이면 공손히 물어봤을거면서
  • 창백한 자라풀
    2014.8.3 18:3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정리하자면.
    연수가 늦게있는데 글쓴이가 그저 취업했으니 수시합격 고딩처럼 놀면서 시험만치려고 저렇게 물어봤던거면 노답이고
    연수가 당장코앞인데 교수님이 연수보다는 시험, 수업이야 라고 하는거면 교수님이 제자 앞날은 생각도 안하는거라 판단됩니다.
  • 큰 박새
    2014.8.3 22: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교수님들 대부분이 진학하는거 아니면 그렇게 좋게 안보심..ㅋㅋ 그냥 관심도 없고.. 관심도 부정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연수일정 알아도 그건 너만 그런거 아님 ㅇㅇ 넌 내 수업 들으니까 우리 과 학생이니까 내말들어야함 ㅇㅇ 이런식으로 권위적인분들도 계세요.. 어쩔수없는거죠 뭐 ㅠㅠㅠ
  • 흐뭇한 개머루
    2014.8.4 00: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ㅋ 애초에 취직하신 분이 이런데다 글 쓰시면 좋은 소리 못듣죠... ㅋㅋㅋ 여기 대다수가 들어가고 싶어도 못가는 '공기업'에 합격하셨는데.. ㅎㅎ
  • 멍청한 등나무
    2014.8.16 15:2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 열등감 댓글들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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