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상해서 까맣게 타들어가요

똥마려운 협죽도2014.10.22 16:38조회 수 2399추천 수 1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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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개인병원에서 치과 치료 할 때 (by 무거운 자금우) 유통관리 1시반 분반.. (by 나쁜 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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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요.
  • 자세한상황을몰라 제가 이런말씀드리는게 실례일지는 모르겠으나 잘생각해보세요
    부모님은 님하나보면서 어떻게든 힘내시려고 하고계시지않을까요
    뻔한멘트지만 진심으로 힘내세요.
  • 살면서 한번도 죄지은거없이 양심적으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중학교 입학할때 교복사입을 돈이없어서 교복없다고 놀림받고 고등학교때 엄마아빠 이혼하고 군대갓다오니깐 몇년내로 못걸을거라는 장애인진단받고 아빠는 편의점아르바이트로 밤새일하시는데 나는 뭐하나싶네요
  • @귀여운 곤달비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6:54
    힘내세요.....하.. 인간으로 사는게 제일 힘든 것 같네요
  • 참.. 본인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많네요... 힘내시란 말 밖에 못드리네요.. 서로가 생면 모르는 사람이지만 응원 들으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다 똑같어요

    전 그렇게 기대하고ㅈ고대하던 2차 시험도
    떨어지고 친구란놈이 다단계하려고 절 꾀서
    힘들게 하는 해였습니다.

    그게 인생인거같습니다
  • @도도한 떡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6:53
    저도 올해 준비하는 시험을 최종에서 떨어졌어요..
    그럼 인생은 항상 힘들기만 한 걸까요? ...
  • @글쓴이
    저나 글쓴이나 동일한 처지이지만 느낀것을 말씀드릴게요

    전 태생부터 불교집안이라 자주 절에가서 절하거나 앉아서 불쌍보고 혼잣말도 해요.
    그럴때마다 불상은 아무말도 안하지요.
    정말 억울했어요. 왜 이렇게 자꾸 꼬이는지..
    욕도 많이하고, 부처 ㅈ이나 먹어라 하면서 화도 냈습니다.
    근데 결론은요
    그냥 일어나더라구요. 원망하고 싶어서 부처라도 붙잡는데
    그냥 그럴수있더라구요. 그냥 처음부터 행복이니 사랑이니 하는게
    편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온거라, 그걸 쫒는다는게 더 안행복하더라구요.

    그냥 힘들다는것도 내가 부여해서그렇지(물론 ㅈ같은거 압니다. 그냥 답이없어요. 인생상담하면
    뭐 아프니깐 청춘이다.청춘은 주고서라도 고생한다는 개소리만 들리면서 자기 성공이야기
    자랑하는거 밖에 안보여요.) 그런거 따위 없다고 생각하니깐
    화는 나는데, 인정은 되더라구요. 그리고 애처러운 마음도 아에 포기하니깐
    더 독해지고 덜 힘들어지는거 같구요.(예를들면 공부하를 하거나 시험을 준비하거나 애인을 만날때,
    뭔가 바라지 않고 힘든과정이 분명히 있을거라 알고 가니깐 그냥 막해져요. 막 떨어지는 상상
    들면서 이러면 어떻하지 저러면 어떻하지. 그냥 그 기대를 버리니깐, 내가 하는거만 하고
    더이상 신이니 뭐이니 인생이니 하늘이니 따위에게 의지를 맞기지 않는 겁니다.,)

    더불어 역시 암울한건 저도 싫어요. 정말 잘살고 싶은데, 정말 하하호호 하면서
    일획천금 바라지 않고 어느정도 벌면서 남도 돕고 하고 싶은데
    지금 내가 이렇게 노력해서, 내 밥벌이조차 할수있을까 상황(이게 부모님에게 짐이 된다는
    현실과 비슷하지 싶습니다. 제 나이 군필 24지만 제 주위에 군필 22가 합격자도 있고해서
    그냥, 보통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무서워요. 이렇게 노력했는데 연봉 1800에 한달 130받으면서
    노예처럼 사는 현실을 받아들이면 어떻하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확실한건 그냥 제가 절을 다니는 이유는 부처를 믿어서가 아니라(물론 부모님은.. 완전 부처 신봉주의자 입니다. 저는 솔직히 신을 믿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신의 아들이란자에게 이렇게 까지 않하겠지요.
  • @도도한 떡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7:19
    아 정말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희집도 불교에요. 진짜 힘들어서 1분1초가 눈물로 줄줄흐를때 그럴때
    엄마따라 절에 갔는데요. 솔직히 진짜 부처님불상보면서 곱게안보이고 왜이렇게 나를 힘들게만 하냐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속으로 그렇게 말한 적도 있어요. 그리고 원래 저도 뭔가를 바라거나 원하는게 있을때 항상 기도하고 그랬는데 기도를 어느순간 안하게되더군요. 해봤자 뭐 그렇게 열심히 바라고 바랬는데
    된것도 없잖아. 그렇게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님도 공부하시는 분 같은데 솔직히 시험준비하다보면 공부가 힘든게 아니라 불안함이 진짜 사람 피말리게하잖아요. 남들은 고난을 겪을수록 오히려 강해진다는데 저는 어째 더 나약해지고 겁쟁이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혼자 술먹어도 술도 안취하네요 저는
  • @글쓴이
    저나 글쓴이나 동일한 처지이지만 느낀것을 말씀드릴게요

    전 태생부터 불교집안이라 자주 절에가서 절하거나 앉아서 불쌍보고 혼잣말도 해요.
    그럴때마다 불상은 아무말도 안하지요.
    정말 억울했어요. 왜 이렇게 자꾸 꼬이는지..
    욕도 많이하고, 부처 ㅈ이나 먹어라 하면서 화도 냈습니다.
    근데 결론은요
    그냥 일어나더라구요. 원망하고 싶어서 부처라도 붙잡는데
    그냥 그럴수있더라구요. 그냥 처음부터 행복이니 사랑이니 하는게
    편하고자하는 마음에서 온거라, 그걸 쫒는다는게 더 안행복하더라구요.

    그냥 힘들다는것도 내가 부여해서그렇지(물론 ㅈ같은거 압니다. 그냥 답이없어요. 인생상담하면
    뭐 아프니깐 청춘이다.청춘은 주고서라도 고생한다는 개소리만 들리면서 자기 성공이야기
    자랑하는거 밖에 안보여요.) 그런거 따위 없다고 생각하니깐
    화는 나는데, 인정은 되더라구요. 그리고 애처러운 마음도 아에 포기하니깐
    더 독해지고 덜 힘들어지는거 같구요.(예를들면 공부하를 하거나 시험을 준비하거나 애인을 만날때,
    뭔가 바라지 않고 힘든과정이 분명히 있을거라 알고 가니깐 그냥 막해져요. 막 떨어지는 상상
    들면서 이러면 어떻하지 저러면 어떻하지. 그냥 그 기대를 버리니깐, 내가 하는거만 하고
    더이상 신이니 뭐이니 인생이니 하늘이니 따위에게 의지를 맞기지 않는 겁니다.,)

    더불어 역시 암울한건 저도 싫어요. 정말 잘살고 싶은데, 정말 하하호호 하면서
    일획천금 바라지 않고 어느정도 벌면서 남도 돕고 하고 싶은데
    지금 내가 이렇게 노력해서, 내 밥벌이조차 할수있을까 상황(이게 부모님에게 짐이 된다는
    현실과 비슷하지 싶습니다. 제 나이 군필 24지만 제 주위에 군필 22가 합격자도 있고해서
    그냥, 보통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무서워요. 이렇게 노력했는데 연봉 1800에 한달 130받으면서
    노예처럼 사는 현실을 받아들이면 어떻하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확실한건 그냥 제가 절을 다니는 이유는 부처를 믿어서가 아니라(물론 부모님은.. 완전 부처 신봉주의자 입니다. 저는 솔직히 신을 믿지 않습니다. 그랬다면 신의 아들이란자에게 이렇게 까지 않하겠지요)

    그냥 걔네가 하는 말이 어느정도는 맞고, 내가 할수있는건 절하면서 성격관리하고, 멘탈 꺠지지 않고

    나자신을 너무 관대화시키지 않으면서 객관화이니깐 그게 제일 덜 아프니깐 하는거 같아요..

    또 흔히 듣는 말처럼 힘들때 아래를 보고 우쭐될때 위를 보라는 말이 식상하지만 진짜 답이 없는 사람들은

    많은거 같아요. 설사 삼성의 이부진 사장을 예로들어도 남녀관계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이혼하고

    길걷다보면 그냥 참 기구한 삶이 많잖아요. 사기친 다단계친구도, 그놈이 빚이 1000정도 있어서 한숨 푹푹쉬는걸

    생각하니깐 니 인생도 참 기구하다. 그냥 다 기구한거 같다. 인거 같습니다.


    물론 또 말하지만 싫은건 싫어요. 화도 나고 정부도 싫고 잘사는 기득권이 자기는 힘든걸 이겨내서 여기까지 왔는데

    너희는 왜 못하냐식의 무시발언이나, 평민은 인간으로 안보는 재벌이나 그런 재벌만을 빠는 드라마나 현 방송매체현실도요

    근데 답없어요.

    하도 하도 안되서 학교비하하는게, 자기 부조하 낮출려고 하는거잖아요.


    그냥요.

    그럴수 있어요.

    그냥요.

    사주를 믿지는 않는데, 확실한건 항상 자기가 잘되는 시즌이 있고 못되는 시즌이 있는거 같에요.

    진짜 그냥 잘되는 시즌이면 고맙지만 안되면 그냥 고통을 감수해야지요. 아니면 죽거나.


    그래서 저는 제가 할수있는거를 하려고요. 몰라요. 떨어질수도 있어요.

    열등감도 들어요. 근데 내가 할수있는건 앞으로 내년 내후년 잡고 끝까지 공부해보고

    다른길을 가던가(예를들어 석사) 정안되면 죽던가.


    근데 머리 하얘가지고 저만 보면 우리새끼 하는 노로한 부모님 보면

    하요, 안구습기 자연스럽게 차는데... 그냥

    해야지요 뭐.


    글슨이가 못나서가 아니라,ㅡ 그냥 현실이 엿같고

    어떤 일도 일어날수 있어요. 그냥 그거 알면 좀 달라져요.

    친구를 대할떄도, 무언가를 할대도 망설임이 조금 없어죠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진심을 담아서 씁니다.
  • 뒷부분이에요 대댓글이라 수정본이 짤렸어요.
  • @글쓴이
    저도 혼술은 한지 참 오래됫네요. 말씀대로 잘 안취해요...
    요세 시험기간인데도 혼술해요...
    그냥 딱히 시험 잘처봤자 저의 삶을 바꿀수있는 그런게 아니니깐요..

    그냥 힘내요. 마음이 아프네. 나랑 비슷해서.
    그냥 마음이 아파요.
  • 윤회설이란게 진짜 있을까요? 저도 너무 인생이 괴로울때는 이번생에서는 덕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버텨냅니다. 힘들어도 힘냅시다.
  • @배고픈 담배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6:54
    최선을 다하면 답이 나오기는 할까요..?
    뭔가를 최선을 다하고자 마음 먹는 것 자체가 두렵네요..
  • @글쓴이
    최선을 다한다고 최선을 결과를 얻을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면 스스로 자신을 더 불행하게 만들거에요. 취업이 안될수록 적극적으로 더 사람들이랑 어울리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일이 있을수록 뭐든 시작해야합니다. 웃어라 세상이 함께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만 울것이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포기하지마세요. 생각이 많아질수록 두려움도 커집니다. 뭐든 시작하세요.
  • 아 왜 힘든일만 생기는거지
  • @잉여 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7:09
    그러게요..이제는 뭐 헛웃음이 나온다고 해야하나 ... 속상해요너무..
  • @글쓴이
    저도 시험광탈하고 여친한테 차이고 집안에 안좋은일도 생기고 진짜 자살충동느낀적도 있네요
  • @잉여 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7:13
    저랑 비슷하신데요...? 이젠 하루하루가 무섭네요 진짜
  • @글쓴이
    물론 합격못한 제가 ㅄ이지만 시험떨어지고 얼마안되서 헤어지자고 하고 참.... 믿었던 사람이 그렇게 변하는거보니까 사람들도 못믿겠고 죽겠네요
  • @잉여 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7:21
    정말..깊이 공감해요. 진짜 산다는게 뭔지 지금 이순간이 나는 너무 괴롭고 힘든데 이게 사는게 맞는건지 참고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가야하는 건지. 내가 원하는 그 장밋빛미래가 진짜 있기는 한건지..
    나이들어가는 부모님보면 진짜 세상 낭떠러지에 혼자 서있는 것 같아요..
  • @글쓴이
    댓글보니 힘들어도 열심히 살라고 노력하는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우리도 힘냅시다
  • 글만봐도 님이 얼마나 힘들고 답답하지 보이지만.. 저도 저런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요
    정말 왜사는지 모르겟는..
    언젠가부터 어차피 죽을수도 없는거 한 번 다 좋게좋게 재미있다고 생각해보자 하고
    살아오니 그냥 살아있는거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해지더라구요.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세요 세상이 달라져요
  • @눈부신 노루귀
    글쓴이글쓴이
    2014.10.22 17:14
    하시는 것들을 재밌다고 생각하고 하는게 진짜 쉽지 않은일인데...
    동기부여를 흥미로 바꾸신거에요? 하 저는지금 동기부여는 커녕 진짜 원망과 상처로 마음이 가득차서
    이러다가 진짜 아..
  • @글쓴이
    쉽진 않지만 계속 생각하면서 마음을 속이고 있었던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학생의 잘못이 아닌 가정적인문제나 그런걸로 학생을 힘들게 한다면 정말 가슴이 아프지만..
    혹시나 나는 잘살고 있는 것인가, 왜 내가하는건 아무것도 안되는건가, 나는 다른사람보다 떨어지는 것 같다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자존감을 스스로 낮추면서 힘들어 하는 것이라면 그건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자신을 점점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하는거예요.
    어떤 즐거운일 없을까요.. 잠시라도 잊을만한.. 집중할만한..
  • 유투브에 김성근 강연 이라고 쳐보고 하나만 보시길... 자기 반성 해보고 다시 도전하실 마음이 생길 거에요...
  • 기운내세요~~ 내려가면 반드시 위로 올라갑니다!! 앞으로 승승장구할 일만 생각하며 조금만 더 버텨내세용~
  • 힘든일이 지나가면 좋은 일이 생기더라구요~
    이번에 잘 이겨내시면 좋은 기회가 또 생길꺼에요.
  • 2012년 딱이맘때제맘이네요.. 저는그상태로 2년간아프고힘들었어요..2년즈음에들어섰을때 아무것도없었어요 건강도 친구도 외모도 2년간너무힘들어 모든게다망가져버렷어요 나같은건왜사는걸까.. 진짜 어떤방식으로자살해야 가장편하게갈수있을까..자살을결심하고 정확히이틀후에 빛이보였어요. 저같은경우는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얘기가 빛이었어요. 이런말이있죠. 사람들은 보석을파려고시도하다가 정말 조금만더파면 보석이나오는데 그앞에서 멈춰버린다고.. 제가 그시절부터 느낀건그거예요.. 정말 극한의상황에서 몇일,몇주,혹은몇달만기다리면 괜찮아지는날이온답니다. 글쓴이님얼마나힘들까요 그렇지만 저는당시 학교에갈수도없어 2년을 휴학으로 아무것도안하고 날렸습니다. 남들앞에 나타나서 일반인처럼 같이길을걷는그자연스러움이 제게는 꿈만같은시절이었으니까요. 결론은 언젠가는 괜찮아질거란얘기예요. 그보다더힘든사람도 살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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