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드라마 보고 계신 분 있나요??
거기서 저는 천재용 방이숙 커플이 이뻐보이고 그래서 재밌게 보고있어요
그런데 가족들이 그러는 거예요. 방이숙이 딱 너라고. 너 완전 곰탱이라고
그러고 보니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작년 학기초에 그런 친구가 있었어요.
나 옷 사야되는 데 같이 가자
전화는 왜 잘 안 받니
문자는 또 답장을 왜 그렇게 늦게 하니
니가 가르쳐준거 찾아보니까 재밌더라
이 교양 재밌는데 같이 듣자
저기 맛있다는데 같이 사먹으러 가자
계속 이렇게 하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저는 그냥 이 친구를 친구 대하듯하고 얘가 왜 이러나싶은 생각뿐이었는데, 드라마를 보니 이게 모두 천재용(남자)가 방이숙(여자)랑 잘 해볼라고 하는 행동들? 그런 행동들이더라구요....
이걸 1년이나 지나서 깨닫다니... 이런 상곰탱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모쏠이다해도 이렇게 못 알아채다니!! 싶더라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둔팅이에서 탈출하는 방법 없을까요???ㅠㅠ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