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어떻게 되나요?

병걸린 우산나물2014.11.21 21:24조회 수 3316추천 수 1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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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8CD3E5426326C200796.jpeg : 검사는 어떻게 되나요?요즘 오만과 편견을 보니, 검사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법조인에 대한 관심은 많았습니다. 따라서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고 있구요. 스펙이 나름 괜찮은 편이라서 로스쿨 가는데는 큰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은데요. 어떻게 검사가 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사법시험 시절에는 사시성적+연수원성적 상위권이 검사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이제 로스쿨 체제에서는 어떻게 검사임용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로스쿨분이시거나, 잘 아시는 분들은 가르쳐주세요. "넌 안될거야." 라고 비난만 하지 마시고(저도 검사되기 어렵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임용절차를 알게되면 되든안되든 이악물고 검사를 목표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수정) 답변들 전부 감사합니다. 후배들이 궁금할 수도 있는 내용이라서 제 글은 그대로 남깁니다. 추가로 이미지도 첨부합니다. 부산대학교 학부출신이 검사가 되기 쉬운 것이 아니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저도 노력하고 선후배님들도 애써서 부산대학 출신도 검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위의 표는 제가 아침에 검색하다가 찾은 출신학부별 현직 검사 수입니다. 적지만, 부산대출신 35분이 전국 검찰 현직에서 검사로서 활약하고 계십니다. <입시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로 당연히 귀결되는 것을 거부하는 선후배동기님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합시다>(출처: 법무부/자료제시: 김진태의원/2014년 8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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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싶은데 인터스텔라 말고 뭐 재밌는거 있나요? (by 부지런한 밤나무) 와 진짜 밥을 안먹으면 힘이 안나네요 (by 추운 바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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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대를 찾아가서 교수님을 뵙고 직접물어보는게 가장 빠를거 같습니다.
    제가 법대교수님을 따로 안다거나 하진 않지만, 전화로 미리 연락드린다던가 한 다음에
    찾아뵈는게 순서인듯 싶습니다..
  • @침울한 층층나무
    그렇겠죠? 혹시나 로스쿨생이나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임용절차를 잘 알고 있지 않으실까라고 생각하여 용기내어 질문해보았습니다.
  • 일단 서울 최상위권 로스쿨을 갑니다.

    로스쿨 검사 85%가 SKY 출신

  • @현명한 클레마티스
    부산대에서도 매해 1-2명씩은 나오는걸로 압니다만..?
  • @글쓴이

    4프로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면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검사간에 학연도 엄청날테고

  • @현명한 클레마티스
    검사간의 학연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게 제 소신입니다. 사명감 있고 능력있는 검사가 되는 것이 제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학벌에 기대는게 아니라 될 수 있다면 제 힘으로 검사가 되고 싶고, 되기만 한다면 제 소신껏 국민을 섬기고 싶습니다.
  • @글쓴이
    소신을 지키다가 현실에 부딛쳐 좌절하게 되겠죠.
  • @현명한 클레마티스
    그렇게 좌절하더라도, 제 행동이 바른 소신에 기한 것이었고, 옳았던 일이었다면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 @글쓴이

    이거 보시면 알겠지만 부대로스쿨에서 검사로 가는것도 학부는 sky입니다 현명한 클레마티스님이 말하는게 현실이긴함

    34855_4210_239.jpg

  • @꾸준한 쥐오줌풀
    네.. 정말 쉽지 않죠. 사견으로는 아직 3기인데, 부산대학부출신이 검사가 나오지 않았다해서 앞으로도 못나와리라는 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저희 학교랑 비슷한 라인인 경북대, 경희대, 인하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외대, 한동대 학부출신에서도 3기밖에 안됐는데도 검사가 배출되었으니깐요.
  • 소신있는 분이 여기서 그런걸 찾다니 ㅋㅋㅋㅋ
  • 아따 댓글들 ㅈㄴ삐딱하네
    안도와줄거면 아무말을 말던가
  • 로스쿨 다니는동안 법원이나 검찰청에서 수습 비슷하게 관련업무 배우고 하는 기간있는데 거기서 좋은 성적거두고 평소에 학점도 관리 잘해두고 해야될걸요
  • @꾸준한 쥐오줌풀
    감사합니다!
  • 네이버에 '로스쿨 검사임용' 이라고 치니까 관련해서 많이 뜨네요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 @꾸준한 쥐오줌풀
    감사합니다!
  • 이 악물고 검사됐는데 나이 40...

    이 악문다는 사람이 처음부터 커뮤니티에 방법 묻는것 자체가 이 덜물었다는것 같음

  • @질긴 해바라기
    동생이 서울대 다니는데 커뮤니티(스누라이프)에 질문이 올라오면 잘알고 있는 선후배들이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더라구요. 저희 커뮤니티에는 기대했던 것과 다른 답들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스스로 찾아봐야겠네요.
  • 본인 소신 가지고 본인이 원하는 대답이나 기다리면 여기에 왜 물어보나요? 답정너이신가?
    위엣분이 가장 잘 설명해주셨잖아요. 부산대학부출신 부산대로스쿨생출신 검사 없고. 그나마 작성자님 검사 되고싶으시면 가능성 높이는건 sky로스쿨 가시면 된다고요.
  • @난폭한 새머루
    부산대학출신 검사가 있냐없냐를 물어본 것이 아니라 검사임용절차가 어떤 것인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부산대출신이 3기까지 검사가 되지 못했던 것은 검사가 될만한 실력자가 나오지 않아서이지, 부산대학교출신이라서 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의 문제는 저한테 있는 것이기에 물어볼 대상이 아니니깐 안물은 것이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단순히 임용절차가 궁금한 것입니다.
  • @글쓴이
    단순히 임용절차가 궁금한거면 여기 왜 물어보냐는겁니다;;
    사시관련 사이트에 가보거나 검색해보는게 낫지요
  • @질긴 해바라기
    임용절차에 대해서 커뮤니티에 묻는 것이 왜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잘 아시고 대답을 해주실 의사를 가지신 분들도 있을텐데 말이죠;; 사시관련 사이트에는 로스쿨임용절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아서 물어본 것입니다. 잘 모르시면 답변 안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비아냥은 사절입니다.
  • 검사 되는 거 무지 쉬운데... 꼭 로스쿨 안가도 되요..
    대충 전직 퀘스트 깨고 하면 2시간 이면 검사로 전직할 수 있어요.. 근데 요즘은 검사쪽 보다는 마법사나 성직자가 파티에서 잘껴주더라구요.. 검사는 탬이 안좋으면 ...

  • 여기분들 다들 왜이러는지...
    격려는 못해줄망정 기운 빠지게
  • 뭐 오만과편견과 실제 검사의 삶은 굉장히 다르지만 그거보면 참 검사되고 싶죠. 그런데 임용절차는 저도 안알아보았지만 어렵다는 말로 다 표현못하죠. 사실 대부분 수능보기전에나 이런 이상적인 꿈을 갖는데 반하여, 아직도 그러신건 좋다고 보네요. 부산대 120명 중 1명이 검사가 되는데 검사하기 싫은 원생이 누가 있겠나 싶다면 그중에 1등을 해야된다는 얘기겠죠. 70%이상이 스카이인 학우들과. 거기에 학벌학연 지향적인 풍토를 고려하면 부산대학부로는 더욱이 어렵다는 얘긴데 보통은 이를 두고 불가능이라고 부릅니다. 산술적인 불가능은 아니지만. 어릴때는 어렵다, 불가능이다는 말 들으면 더 자극이 되었었는데 현실을 알아갈수록 그렇지 않더군요. 임용절차는 다음 로스쿨까페에 찾아보면 있을겁니다.
  • @즐거운 앵두나무
    감사합니다!
  • 우선 저는 올해 로스쿨 이미 지원한 졸예생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면접이 있는 날이죠..
    검사가 되는 건
    1) 로스쿨 진학
    2) 상위권 성적유지
    3) 재학중 검찰실무에서 높은 성적유지
    와 졸업 전 별도의 임용절차를 통해서 선발됩니다
    몇년간 법관과 검사 임용인원이 늘어날 예정이고
    우리학교도 국립대이기 때문에 공직 임용에 유리한 점이 있어 본인만 잘하신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 댓글듯에 대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마이피누는 선후배들이 진로설계에 대해 건설적인 토론, 조언이 가능한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한 답변보다 실제선배의 이야기가 믿음도 가고 든든하지 않을까요?
    저런 분위기를 없애는것이 명문대로서의 위신이 설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누워서 침뱉는 행동은 안하셨으면..
    모두 건승하세요
  • PS)
    로스쿨입시는 3정량(학점 영어 리트)를 주요 기준으로 선발하며 정성요소(학벌 전문자격증 제2외국어 봉사 사회경함 등) 또한 중요합니다.
    고학점과 영어점수(토익 등)를 미리 마련해놓고 가능하다면 봉사활동과 제2외국어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은 리트시험인데 1년에 한번 실시되며 응시료가 비싼 편입니다. 지식보다는 순발력 속독능력 정신력 집중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운이 개입되는 시험이므로 유형에 익숙해지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게 되는데 시사나 정책 등이 주요 내용이고 올해 가군 면접내용은 제가 진로/취업/유학 게시판에 올려놓았습니다
    나군 면접 내용은 오늘 면접이 끝나면 저녁이나 내일 중으로 또 올리겠습니다.
  • @생생한 부레옥잠
    감사합니다! 제가 원했던 답변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선배님^^ 노력해서 후배로 뵙겠습니다!
    토익이랑 학점이랑 정성적 요소는 딱히 문제될게 없습니다. 내년 리트만 그런대로 치면 입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형법이랑 형소법은 공부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도 건투를 빕니다~!
  • 삐딱한 이유,

    일단, 부산대에는 인서울 명문대(최소 서성한) 입시에 실패한 부산경남 출신 패배자들이 득실거리기 때문. 고로 애교심 따위 없이 패배감으로 4년을 허비함.
    그와중에 로스쿨이니 검사니 이런건 돈 때문에, 또는 실력때문에,  바라보지도 못하기 때문에 글쓴이 같이 더 큰 물로
    뛰어들려는 자를 깜.

    따라서 글쓴이는 마이피누에서 스누라이프 같이, 이미 성공한 사람들끼리 더 큰 성공을 도모하는
    그런 분위기나 조언을 애초에 기대해서는 안됨.

  • @못생긴 미국미역취
    뒤늦게 본 댓글이지만 공감합니다. 우리 학교는 너무 패배주의에 빠져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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