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도 마른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초연한 이질풀2012.07.16 13:16조회 수 2442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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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되서 이런거 적는거도 좀 그렇다지만..


마른의 기준은 대체 어느선 인가요?


키 - 100 x 0.9 > 체중 ?


여자보다 적게나가면? 


여자 바지 입을수 있으면?


말랐다고 여자한테 차여본 경험 후로...

말랐다 기준에 대한 끝없는 고민을 했습죠...


제가 뼈대 자체가 얇고 적게 나가는 편입니다. 

운동을 해서 근육을 붙이니 남들이랑 비슷한 둘레가 나오죠..

목이 좀 얇은거도 있지만 팔뚝이 목굵기정도 됩니다.

근데 운동을 해도 안되는 허리... 

운동하면 앞으로만 자라고 근질만 높아지지 둘레는 크게 달라지지 않음..

살을 찌우라는데...안찌는걸 어쩐답니까? 

(이런 살안찌는 이야기하면 화내는 분 계시던데 그런 뜻아니니...양해를..;;)

그래서 근육을 붙였죠..

저 열심히 했습니다. 아주 건강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단지 얇은 뼈대와 작은 골반으로 수치상 무게가 적게 나갑니다.


숫자가 중요한가요?

딱 봤을때 '오~ 좀 슬림하지만 몸조으다.' 하는 느낌이면 안되나요?

 

전 마른여자 싫어합니다. 

그런데 안마른여자는 저가 싫다더군요...(한차례가 아님)

답은 만년솔로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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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마른여자입장에선 마른남자는 좀 부담스러워요ㅜㅜ 그치만 슬림한몸에 근육있는남자 완전 좋아하는 여자들 엄청 많은데요?!
  • @흔한 수양버들
    뭐 제 능력부족일수도 잇겠지만.. 기본 몸자체가 너무 슬림하니까 근육을 만들어도 옷을 벗지 않으면 거의 티가 안납니다.
    조권도 몸 진짜 좋은데 슬림해서 말라보이잖아요.
  • @도도한 백선
    그런게 고민이시라면 노력해서 살을찌우고 웨이트를 열심히 해야되지 않을까요

    조권이 몸이 좋은데 슬림해 보이신다고 하셨는데 방송이라서 그렇게 보이지 실제로 보이면 조권도 어깨랑 팔뚝 장난아닙니다... 운동한 사람 티가 바로나요
  • 제 생각에, 특히나 여자에겐 보편적 기준 같은건 없다고 봐요
  • 슬림하면서 근육있는 분 좋아하는 1인 여기도 있어요
    근데 안마른 여자분들이 그런분 옆에 있으면 좀더 부각되니까
    좀 멈칫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슬림한 사람 좋아하는 사람 의외로 많답니다
  • 수치를 적어주시는게 이해에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전 182에 57 나갈때가 있었는데... 님처럼 헬스 열심히하고 미친듯이 하루종일 음식이 목구멍에 차있도록 많이 먹었어요..위에 탈나서 병원까지 갔고요; 그러니 70은 나갑니다~ 근데 전 마를때부터, 중학생때부터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쉴새없이 여자들 잘사귀고있어요; 자랑이 아니라 체형외적인 부분에서의 문제점도 찾아보시란거에요~ 체형이 콤플렉스다 보니 다른건 못보고 있는걸수도.. 말하는 방법 분위기 이끌어가는 방법 옷스타일 취미 외모 등등 다른 요소들에도 신경써보세요.. 이런말하기 좀 이상하지만 부산대생이나 아닌 사람들볼때 저보고 부대생 아닌거같다고 말좀 듣는데, 부대생이 어떻냐고 물어보면 그냥 그런느낌있다고..흔히말하는 찌질한느낌으로 설명하더라고요
    외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물론 우리학교에 안그런사람도 많단건 알고있는데, 그런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어떤쪽에 속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저도 대학생으로서 자기계발을 외적관리보다 우선시하지만, 님이 모쏠걱정하는거 같아서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적어봤습니다. 수용할부분이 없다면 괜한 답글에 기분상하셨을테니 죄송합니다
  • 님 정도면 괘찮음데..
    좋은여자 만나실거에요 ㅋ
    전 제남친보다 제가 두꺼움 ㅋㅋㅋ
    근데 전 샤프한 남자가 좋더라구요 ㅎㅎ
  • 글쓴이의 안마른 여자의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통통한 여자로써 저보다 말라서 저를 더 덩치크게 보이는 남자는 전 싫습니다 ... + 그리고 차는데에 단지 '말랐다'는 이유 하나만 있는 건 아니에요 ! 그게 그냥 핑계일 수도 있어요 

  • 말랐다고 차일 정도면 심각한 것 같은데요 ;;;
  • 글쓴이글쓴이
    2012.7.17 10:44

    cycameraimage.jpg
    cycameraimage.jpg

    본인이요...보시다 싶이 허리가 좀 가느다오...운동해도 허린 안자람..

  • @글쓴이
    동감입니다. 그런데 전 운동안해도 근육이 님처럼 갈라지던디..... 허벅지, 등, 삼두, 그리고 대박인게.. 전완근... 팔뚝이 막막 갈라져요 ㅎㅎ 근데 말랐는데 근육 갈라져서 여자들이 징그러워 하던디??

  • 00.jpg
    00.jpg

    바로 위에, 말라서 근육이 갈라진다는 사람인데..

    운동 안했는데 몸이 말라서 팔뚝이 갈라지는데..

    이런거 여자들이 좋아하나요. -_ -

    몸무게 60kg임....

  • @글쓴이

    식단관리 하시면서 운동하세요..
    허리만 안자라는게 아니라
    저정도 조명에서 근육의 볼륨감이 이정도면(등, 팔뚝)
    그렇게 큰건 아닌거 같은데요..


    말라서 보이는 근육이랑

    운동해서 키운 근육이랑은 구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살찐 분들도 조금만 운동하면

    같은 몸무게에서 저정도 근육은 나와요..


    좋은 몸 만드는건 진짜 관리에요.. 운동+식단..

    그렇게 해서 진짜 크게 만든게 아니면

    근육있다고 하긴 좀 무리죠.. 그냥 마른거에요..

  • @황홀한 회양목
    글쓴이글쓴이
    2012.7.17 13:19

    같은몸무게...175에 55키로라면....살찐사람이 없죠...

    뭐..만들기도 힘들지만 덩어리 근육키울생각은 없다능...

  • @글쓴이
    아니요..ㅋ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살찐 사람들도 지방만 덜어내면
    님 정도의 근육은 있다는거에요 ㅋ
  • @황홀한 회양목
    글쓴이글쓴이
    2012.7.17 13:25
    아...뭐 전 원래 캐허약 체질이라..
    운동하기전엔 47키로였다우...ㅎ
  • @글쓴이

    저도 허약체질이라..
    55에서 67까지 운동으로 불리긴 했는데..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뿌듯하고 큰 노력이지만
    남들에게 근육으로 몸불렸다고 해봤자 어필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마른거죠 뭐...

    진짜 운동으로 남에게 '살이 안쪄서 근육붙였다' 라고 하려면
    식단관리하면서 이삼년 꾸준히 운동해서

    근육맨이 되어야 하는거 같아요..

    제 친구들 아무도
    제 몸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더군요..
    말라서 불쌍해보인다고..저는 10키로나 찌웠건만..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요즘 운동도 안하고 먹는것도 부실해서
    1~2키로씩 빠질때도 있는데
    10키로 찐거는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1~2키로 빠진건 기가막히게 알아보고 살빠졌다고 난리더군요..
    진짜 안쓰럽다는 눈초리로..

    그게 마른남자의 현실 아닌가 싶습니다..

  • 내리다가 사진땜에 헐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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