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1년 때, 우리 반 반장을 시작으로해서
울 학교에 만능엔터테인먼트들이 엄청나게 많았단 말이야.
왜 있잖아, 뭐 든지 잘하는 애.... 우등생에 훈남인 애들. ㅎㄷㄷㄷ
그런 애들 보면서 열등감 엄청나게 느꼈거든.
좀 자신감 가지려고 포항에서 군생활 하면서 전역하기 까지 근 2년가까이
그런 거 안 느끼고 살았거든, 왜냐하면 군대는 그나마 평등한 곳이니까.
그런데 전역하고 얼마 지나니까 그런 거 또 느끼기 시작하넹.ㅜㅜ
가끔 주위에 만능엔터테인먼트들 보면 괜히 내가 움츠러드는 듯......
솔직히 내가 내세울 것도 없고, 하는 일마다 잘 안 되서 자신감 따위는 없거든....
살면서 이 때까지 내가 주도적으로 한 일은 모두 실패로 돌아가거나 흐지부지한 결과만 낳았거든.
각설하고, 여튼 짜증나네. 앞으로도 쭈구리처럼 살아야하는 듯. 흐규흐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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