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정도 연식이 된 원룸서 살고 있는 4년차 자취생입니다
그런데 이 집이 들어왔을 때부터 장난 아니네요 ㅠㅠㅠ 블라인드는 다 떨어지지 않나, 수도는 터지지 않나, 세탁기 호스는 빠져 물이 제대로 안들어가거나 화장실 문이 썩어빠져서 내려앉질 않나 ㅠㅠ ... 행거는 부러지질 않나... 사실 제가 자취 4년째인데 이런 집은 처음이네요 ....ㅠㅠ
블라인드는 아는 분께 부탁드려서 제대로 보수했고, 수도는 아주머니께 부탁드려서 고쳤고, 호스는 제 직접고치고 행거는 그냥 하나 새거 샀습니다. 화장실 문은 고쳐달라 했는데 안고쳐주시더라고요...ㅎㅎ
여튼 그냥 저냥 1년 살았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1년간 자질구레 다 고장나더라고욬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달랑달랑거리던 부엌문이 떨어졌습니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데, 싱크대가 나무라서 나무 통째로 떨어지더라고요. 한쪽 부분은 달려있어서 문은 열고 닫을수 있긴 한데 아줌마에게 말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분명 수리비를 저에게 청구할 것 같은데 솔직히 정말 억울해서요 ...ㅋㅋ 제가 청소를 안하거나 관리를 소홀한 것도 아닌데...(아줌마가 집보여줄 때 진짜 깔끔하게 하고 산다고 칭찬하심) 저렇게 문짝 한쪽이 떨어지기 직전이니...
이럴 경우에 제가 수리비를 줘야하나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