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치관련 글 적었었는데 오늘 레진 치료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생긴 것 같아요..
마지막에 높이 조정(?) 같은 거 한다고 무슨 종이 같은 것을 씹어보라고 하셨는데 한 달 전
다른 레진 치료 받았을 때와 느낌이 비슷해서 괜찮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치료 다되고 치과를 나서면서 뭔가 레진 높이가 높아서 치료받은 곳은 과하게 위아래로 마찰이 일어나고
반대쪽은 이와 이 사이가 텅 빈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깐 그런 거겠거니 집에 와서 3시간 넘고
집에서 저녁을 먹는데 높이가 안 맞아서 텅 빈 느낌의 반대쪽은 음식물이 공간이 넓어 잘근잘근 씹히질 않아요.
오늘 치료한 곳은 너무 닫혀서 그 나름대로 음식 씹는 것도 불편하고 답답하네요.
한 달 전 했던 레진은 전혀 불편한 것도 없고 높이도 괜찮았는데...
이에 대해 무지하고 충치 이 때우면 끝인 줄 알았던지라 놀라서 검색해보니 레진 높이가 간혹 안 맞아서
추후 높이조정 같은 걸 다시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던데 읽어보니 다시 높이조정 받으면서 너무 깎여서
더 상황이 악화된 경우도 있고 무섭네요.
좀 더 있어봐야 할까요, 아니면 레진 높이가 안 맞는 건 적응의 문제가 아니니 바로 가서 교정조합을 해 달라고
해야 할까요? 교정조합 하다가 너무 깎여나갈까봐 걱정됩니다. 오늘 충치는 작았는데 이 가는 소리도 계속 울리고
많이 깎여나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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