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취직하지말고 돈을주신다고하십니다

황홀한 한련2015.07.22 12:25조회 수 2448댓글 33

    • 글자 크기
현재 부산대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재수 반수 다 실패해서 부산대에 오게되었습니다 실패감에 젖어있다 얼마전부터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는데 그동안 너무 많은 실패를 하다보니 부담감이 엄청났습니다..스트레스로 잠을 1시간 2시간 밖에 못자고 자살을 생각할정도로 힘들어하자
어머니께서 네앞으로 주식도 있고 집도 사놨다고 하시며 매달 네 통장으로 돈 꼬박꼬박 들어오게 해줄테니 인생 너무 힘들게 살지 마라고하시더군요..이렇게까지 고통스럽게 사는건 아닌것같다고요
죄송한마음이 먼저들었습니다 제한몸 독립하지못해서 부모님 주시는 돈으로 먹고사는구나 죄책감도 들구요..근데 또 막상 평생 돈안벌어도된다생각하니 달콤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요? 그래도 제힘으로 직업가지는게 좋을까요..
    • 글자 크기
부모님께서 취직하지말라고 돈을 주시겠다고하시네요.. (by 황홀한 한련) . (by 황홀한 한련)
목록

댓글 달기

  • 운좋은 아왜나무
    2015.7.22 12:2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 하고싶은거 하세요 ㅋ 로보트도 아니고
  • 못생긴 나스터튬
    2015.7.22 12:2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냥 그렇게 사는 게 좋다고 봅니다
  • 야릇한 백정화
    2015.7.22 12:29
    댓글 추천 0 비추천 1
    자그만 카페라도 하나 차려달라고 하시는게 어떠실지요
    결혼도 능력되는 남자 잡아서 한다면 굳이 직업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 글쓴이
    2015.7.22 12: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부모님 하시는 말씀도 비슷해요..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고있는데 이친구 취직하면 현모양처되어서 살면 그게 행복이라구요
  • @글쓴이
    야릇한 백정화
    2015.7.22 12: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당연하죠.
    평일 점심에 레스토랑, 카페가보세요.
    전부 주부들 뿐이에요.
  • 현명한 천남성
    2015.7.22 12:3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인생 즐기세요. 집이 여유있으면 저도 카페차려서 좋은ㅈ여자만나서 살고싶음...(지나가는 전화기)
  • 눈부신 민들레
    2015.7.22 12:3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래도 사회생활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나이들어서 그때 포기한걸 후회하는 날이 있을거에요
  • 활달한 대나물
    2015.7.22 12:4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엥 ㅌㅋㅋ이게 왜 행복일 수 있는지.. 앞으로 살면서 편하긴 하지만 결국 글쓴이분은 스스로 성공한 게 없지않나요. 부모님 돈으로 먹고 살면 그냥 뭐 앞으로도 계속 실패자로 남아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근데 그게 좋으면 그대로 맘편하게 사는 거고.. 걍 님 맘대루 하세용ㅋㅋㅋ 남들이 왈가왈부 할 것도 아니굿
  • @활달한 대나물
    야릇한 백정화
    2015.7.22 13:00
    댓글 추천 0 비추천 1
    금수저이면 태어난 것 자체가 스스로에게 성공인데요.
  • @야릇한 백정화
    활달한 대나물
    2015.7.22 14: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금수저가 문제가 아니고 글쓴이 스스로 뭔가 이루고 시ㅍ어하는게 있다는 얘기죠 ㅋㅋㅋ
  • 나쁜 뱀고사리
    2015.7.22 12:4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걍 님 꼴리는거 하세요
    금수저신데 굳이 뭐 힘들일 할 필요 있나요
    힘들다고 행복한것도 아니고
  • 민망한 월계수
    2015.7.22 12: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집이가난해서 학교다니면서 한번도 일쉰적이없는데
    몇년간 이렇게 생활하면서 느낀건
    집이 가난하지않다면 굳이 돈안벌어도 되겠다 입니다
    이런말은 제 지난날을 부정하는거라 비참하지만
    이게 사실이네요
    선택지가없다면 힘들게 살아야겠지만
    편한길이 있는데 굳이 힘들게 사는 길을 택할필요가없어요
    패배자다 실패한인생이다 성과가 없다하는건
    선택지가없을때의 얘기죠
  • 민망한 월계수
    2015.7.22 12: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재수시절이나 수험기간때 힘들었다는게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정도의 괴로움이 일상인 사람이 생각보다 많고 그사람들과 글쓴이와의 차이점은 글쓴이는 실패해도 밑져야본전이지만 대부분사람들은 그길로 인생이 추락하는게 다르겠죠.
  • 의젓한 솜방망이
    2015.7.22 12:54
    댓글 추천 11 비추천 1
    글 읽어보니 뭘 어떻게 살아도 ㅂㅅ같이 살 것 같은데 ㅋㅋ
  • @의젓한 솜방망이
    센스있는 꼬리조팝나무
    2015.7.22 13:12
    댓글 추천 4 비추천 0
    재수반수 실패한건 본인이 노력안한거고 딱봐도 의지부족에 힘들다고 징징대기 온실속에 화초처럼 자란 아가씨처럼 보이네요. 잡초처럼 비바람맞으면서도 꿋꿋하게 버티는 여학우들도 많습니다 그만 징징대세요
  • @의젓한 솜방망이
    센스있는 꼬리조팝나무
    2015.7.22 13:1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추천하고갑니도
  • 괴로운 돌나물
    2015.7.22 12:5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거 어그로네요 먹이ㄴㄴ합니다
  • 일등 섬말나리
    2015.7.22 12:5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사랑합니다
  • 신선한 털머위
    2015.7.22 13: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어그로내
  • 개구쟁이 벋은씀바귀
    2015.7.22 13:1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글에 의하면 글쓴이는 부산대온것을 실패라고여긴다.
  • 참혹한 고욤나무
    2015.7.22 13:1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밑에글에 어그로끌기 실패하니까 꾸준글싸놓은거보소
  • 날렵한 쥐오줌풀
    2015.7.22 13: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부럽다...

    그냥 대충 까페 차려 달라 하고 좋은 남자 물어서 시집 가세요..
  • 똥마려운 낙우송
    2015.7.22 13: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어그로 ㅋㅋ
  • 꾸준한 노랑코스모스
    2015.7.22 14: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 나도 여자고 내앞으로 건물하나있고 삼수해서 부대오고 숱한 좌절겪으면서 자살하고싶다는 생각 해보기도 하면서 아둥바둥 하니까 취업되던데 이런글을 굳이 올리면서까지 사람들의 의견을 묻는게 도무지 이해가안됨 그냥 의지가 없어보임 뭔말하는거지지금내가 여튼 이글보니까 괜히 화가나네요
  • @꾸준한 노랑코스모스
    세련된 철쭉
    2015.7.22 14:5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걸 원하는 겁니다. 자기 글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 상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는 저열한 사람의 글이에요.
    이 세상에는 확실히 악이라 할만한 버러지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것"들이죠.
  • 명랑한 다정큼나무
    2015.7.22 14: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ㅂㄹㄷ
  • 침착한 긴강남차
    2015.7.22 14: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일단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사세요. 부모님이 그런 여건 만들어주셨다면 하고싶은일 할 수 있자나요? 공무원이 하고싶은거면 하시고 아니면 관두세요. 요리를 배울 수도 있고..영어를 배울 수도 있고..길이 많자나요. 그런 특권이 주어진 셈이에요.
  • 가벼운 노박덩굴
    2015.7.22 15:1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어그로네ㅋㅋ 어제부터 계속 어그로 글이 올라와 어제도 자기에게 부모님이 뭐 물려줬다는 하는 글이 올라왔잖아 저게 진짜라면 어머니가 정상이냐?
  • 침착한 자주쓴풀
    2015.7.22 15: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다 모르겟고 확실한 건 여기서 좋은 답변을 바라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 방구쟁이 청가시덩굴
    2015.7.22 20:1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 마음이 어떤지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좌절도 많이 했고 늘 원하는 것을 제대로 성취하지 못해서 부모님 앞에서 정말 많이 징징 거렸네요. 저희 부모님도 님 부모님 처럼 말했어요. 니가 돈 안벌어도 우리집 먹고 사는데 지장없고 전혀 부담가질 필요 없다고. 저는 그게 정말 위안이 되었지만 인생이 만만한게 아니잖아요? 여기서 또 하나 못이겨내면 정말 난 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결과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하는 데 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했는데 잘 될 것 같아요.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시네요... 저희집도 여유있고 제가 돈 안벌어도 상관없지만 부모님이 주시는 달콤한 유혹이겠지만 인생이 그런 것 같아요. 공짜가 없고 좌절의 늪에 있다면 본인의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론은 글쓴이님 힘내세요.
  • 진실한 감자
    2015.7.23 14:1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ㅋ세상물정모르는 금수저 아가씨... 한심
  • 생생한 상사화
    2015.7.24 03: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뭔지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이 뭔지 아는 사람이라면 자살이라는 걸 생각했을까요? 글쓴이님의 행복이 뭔지 찾아보세요
  • 난폭한 용담
    2015.7.24 11:3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우리집도 돈 좀 있어서 저도 사실
    학교 그냥 좀 설렁설렁 다니면서
    3.6유지하고 직장생활쥼 해보고
    카페 차리려구요.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53200 수학과 단톡방5 우아한 콩 2015.07.22
53199 같은강의 코드 달라도 인정안되죠?ㅜㅜ2 바보 이질풀 2015.07.22
53198 애드투페이퍼2 다부진 칡 2015.07.22
53197 .4 끔찍한 가는괴불주머니 2015.07.22
53196 부모님께서 취직하지말라고 돈을 주시겠다고하시네요..13 황홀한 한련 2015.07.22
부모님께서 취직하지말고 돈을주신다고하십니다33 황홀한 한련 2015.07.22
53194 .2 황홀한 한련 2015.07.22
53193 .4 섹시한 산딸기 2015.07.22
53192 [레알피누] 금정에서 밥먹는데2 날렵한 정영엉겅퀴 2015.07.22
53191 학교앞에 태진미디어노래방 어디있나요?2 끔찍한 무화과나무 2015.07.22
53190 방금 신의 계시를 받았어요.17 초라한 느릅나무 2015.07.22
53189 졸업사정은 학과사무실 가야하나요5 육중한 돌단풍 2015.07.22
53188 경량부품에서 이번에 실습하시는분들.. 다친 가시여뀌 2015.07.22
53187 전과발표 다 났나요?5 추운 튤립나무 2015.07.22
53186 .3 한가한 느티나무 2015.07.22
53185 공무원 9개월만에 붙을수있을까요10 천재 뱀딸기 2015.07.22
53184 혹시 전과발표나신 분들중에1 빠른 협죽도 2015.07.22
53183 부대에 드론 동호회같은거 있나여2 엄격한 먹넌출 2015.07.22
53182 아는 여자애 여성시대 하던데 막아야 하는걸까요?9 답답한 보풀 2015.07.22
53181 계절성적3 서운한 설악초 2015.07.22
정렬 검색
이전 1 ... 5736 5737 5738 5739 5740 5741 5742 5743 5744 5745 5746 5747 5748 5749 5750 5751 5752 5753 5754 5755... 8405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