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을 하고나면 다음날 학교를 안가요. 이 일상이 반복됩니다. 폭식하고 학교 안 가고. 가고싶은데 찬구들의 눈이 보기싫고 무서워요. 자존감이 정말 낮은거같아요. 친구도 애인도 있고 나름 공부도 잘 했고 예쁘다는 말고 듣고 살았는데 한순간에 살이 확 찌고 점점 못생겨지는 나를 보니 모든 사람들이 변해버린 저를 평가하는거 같고 스트레스 받는데 먹는걸 끊을 수 없고 학교를 안 가니 성적은 개판이고 의욕이 없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밖에 나가기 무섭고 누가 나를 보는게 무서워요 이 무너진 자존감 어쩌죠... 정말 죽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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