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화장실 변기에

글쓴이2015.10.04 01:18조회 수 3018댓글 15

  • 1
    • 글자 크기
20151002_184542_134.jpg : 중도 화장실 변기에휴지는 왜 이렇게 걸어놓으시는지요?
안쓰면 버리고 갑시다
  • 1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절약정신보소 ㅋㅋ
  • 안쓴거면 쓰면되눈거아니에요?
  • 안쓰면 버리고가라니...중도 휴지가 변기칸에 있지않고 바깥에 있다보니 쓸만큼 뜯어쓰면 되지만 보통 더 많이 뜯어가게되죠
    그러면 사용하고남은건(깨끗한건) 다음사람들 쓰라고 놔둘수도 있는거아닌가요? 쓸수있는휴지 버리는게 더 안좋은거같네요
  • @착한 반송
    쓸만큼 적당히 뜯어야죠 . 자기자신이 잘못한걸 왜 뒷사람이 떠안아야합니까. 누군지도 모르는사람이 걸어논 휴지 찝찝하고 더럽네요.
  • @착한 반송
    깔끔하게 말아져있는 것도 아니고 다 구겨진거 저렇게 대충 걸려있는거 참 쓰고싶겠네요
  • @착한 반송
    너무 예민하신거 같은데.. 나쁜뜻으로 걸어놓은것도 아닌데 떠맡는다고 표현하시고..
    저같으면 앉기전에 변기닦는용으로 잘 쓸거같은데요
  • @착한 반송
    글쓴이글쓴이
    2015.10.4 16:26
    제 글은 왜 비추를먹는거죠?ㅜㅋㅋ
  •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는구나... 어김없이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을때면 문득 이런 공허함이 나를 반긴다. 공부에 지친 내가 유일한 사색을 할 수 있는 이 짧은 시간, 늙은 홀어머니, 세상을 일찍 떠난 아버지, 철없는 여동생까지 눈앞에 선하다. 알바로는 도무지 갚을수 없을만큼 불어난 빚, 늘어만가는 학자금대출, 두달밀린 월세까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걸까
    제길 생각이 많아지니 똥도 나오질 않는다
    바지를 주섬주섬 챙겨입고 입구에서 뜯어온 휴지를 그냥 버리고 나가려던 찰나에 불현듯 이상한 생각이 떠올랐다 저 길다란 휴지로 내 목을 졸라 이 세상을 떠나볼까?
    갑자기 떠오른 어이없는 생각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내가 많이 힘들긴 한가 보구나...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걸 나 말곤 아무도 모른다
    대학입학때부터 알바의 늪에 빠져 과행사는 커녕 그 흔한 뒷풀이조차 가질 않았으니 친구가 있을리 없다
    늘 혼자여도 무덤덤했던 내가 오늘은 이상하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 연락할 사람이 없는데 어쩐다....
    음... 이렇게 휴지를 걸어놓으면 누군가는 내가 휴지에 목을매서 죽고싶을만큼 힘들다는걸 알아주지않을까?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휴지를 걸어놓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오는데 다행히 밖에는 아무도 없다. 나의 이러한 찌질함을 들키지 않음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세면대 쪽으로 걸어가 손을 깨끗이 씻었다
    부디 다음번 화장실에 왔을 때 누군가 위로의 한마디라도 남겨놨길 바라며 화장실문을 나와 지독한 현실로 다시 돌아간다.
  • @정중한 광대나물
    힘내세요 ㅠㅠ 보고 웃어서 죄송..
  • @정중한 광대나물
    예전에 네이트에 댓글소설가 보고 삘받은듯한 느낌..... 하지만 노잼
  • @끌려다니는 쉽싸리
    ㄷㄷ맞아요 저 네이트 댓글소설로 베플먹고 그랬었는데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피누에선 욕먹네요ㅜㅜ
    필력좀 더 키워야할듯
  • @정중한 광대나물
  • @끌려다니는 쉽싸리
    이 네이트 댓글 필력이 훨 좋네. 댓글쓴이는 보고 배워라
  • @정중한 광대나물
    인터넷 따라한거같은데 필력이 딸려서 fail
  • 어휴 진짜 낙서하는 사람들 교양이 없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026.05.24
168340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026.05.22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첨부 (1)
20151002_184542_134.jpg
632.9KB / Download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