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사람이 적은 사람들은
그중에 자기랑 안맞는 사람을 걸러내기가 더 힘든거같아요
안맞음을 느끼면서도 계속 끌어안고 있게 되는게 참 싫네요
전 말을 막하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쿨한거랑 다름..쿨한 친구의 돌직구는 오히려 좋음)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어요. 악의없는 막말을 자주하는 사람인데
저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부분이면서 사람 은근히 기분나쁘게 말하는걸 자주해요
몇번 정색도 해보고 돌려말하기도 해보고 했는데 그냥 원래 성격이 그런거같아요
이젠 거기에 대고 일일이 대꾸하는게 내가 소심한 사람 되는거같아서 포기하게되는데
아 .... 거리를 두고 싶다가도 그래도 악의없는 막말인데 싶고
나름 오래 친하게 지내오던 사이인데. 원래 말 그렇게 하는데 이제서야 기분나쁜티 내는것도 그렇고
그냥 이 친구한테 제가 처음부터 제 성격을 (막말 싫어하는 성격을) 안 드러낸 제잘못인거같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더 말조심을 안하는거같은 기분....
또 이런사람이 으레 그렇듯이 자기한테 공격하는 말은 되게 빨리 반응하고요 -_-
제가 한마디 대꾸해주는 순간부터 은근히 말싸움 시작되는거 아니까 더 짜증내기도싫고
인연끊기도 애매하고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되죠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은근히 저만 짜증날일 많을거같은데 ㅠㅠ
하...푸념하려고 글썼는데 생각해보니 이것도 나름 고민인거같아 익게 올렸다가 고민게로 고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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