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영대학 학생회 공약에 대해서.. (화제의 글을 보고)

글쓴이2017.02.14 02:27조회 수 79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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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의 임기는 1년입니다. 큰 변화를 만들기에는 많이 부족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한 해의 학생회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지속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나 지금까지의 경영대학 학생회는 그러한 방법으로 성과를 만들어 냇다고 봅니다.

 

- A동 화장실 리모델링 (200,000,000원)
- 경맥정사(CPA 준비반), 경영대 도서관 의자교체216EA (24,000,000원)
- 회실,과방,노트북 열람실 컴퓨터8set & 복합기 설치 (6,400,000원)
- 인터넷 카페 컴퓨터 교체
- 학생 자치 공간 확보 (공간 채선제 이후 각 단대는 배정된 공간 초과 사용시 초과 사용 면적에 따른 비용을 지불해야함. 경영대학은 학생 자치실로 도서관, 스터디룸 3개, 회실, 과방, 노트북 열람실, 인터넷 카페, 여자 휴게실, 동아리방 을 사용중에 있으며 배정공간을 한참 초과해서 사용중임. 이데 대한 비용을 학교 단대운영비에서 지불해줄 것을 요구하여 확보하여 오고 있음.) 
- 스터디룸&과방 노트북 열람실 와이파이 설치

 

등의 공약들은 한 해의 학생회 활동만으로 다 이루어내기 어려운 사업들이지만 다음 대 학생회 로의 꾸준한 인수인계와 지속적인 학우들의 관심으로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성과였습니다. 

 

물론 공약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임기의 현실을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년 안에 실현 가능한 공약만을 고집한다면 경영대학은 학우들을 위한 큰 변화는 앞으로 보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번 학생회의 공약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1. B 동 화장실 리모델링
 - A 동 리모델링 했던 것 처럼 지속적으로 사업 자금을 요구하고 필요성을 어필한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1)부산대학교는 거대 조직입니다. 행정상의 절차가 복잡하고 느립니다. 문제제기 - 의사결정 - 예산 집행 - 공사 업체 선정 - 사업 진행 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릴 것 입니다.
2) 경영관 말고도 시설 보수를 기다리고 있는 더 악조건의 건물들이 많습니다.
3) 화장실 리모델링으로 인해 새 경영관을 짓는 시기는 늦춰집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현재 경영관의 유통기한이 늘어난다고 보면 됩니다. 짐작컨데 A동 화장실 리모델링으로 인해 새 경영관 건물 짓는 시기는 늦춰졌을겁니다.

 

2. 와이파이 정상화 - 15년도 에도 정보전산원에서 와이파이 불편사항을 파악한다고 하여 경영관 내 터지지 않는 곳을 보고 하였지만 지금까지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전산원만 지속적으로 쪼은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당시에는 강의실에서의 와이파이 사용이 잘 안되는 것이 학우들의 비중있는 불편사항인줄 몰라서, 스터디룸, 과방, 노트북열람실 등에만 와이파이가 설치 되었고 강의실 와이파이 개선에 대한 액션은 취하지 않았었습니다.)

 

3. 수강시스템 개선
참 어려운 일이지만, 이번 학생회에서 다시 한번 수면위로 띄웠습니다. 현재 학장님 학과장님을 비롯하여 문제인식을 가지고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계의 사업가? 조영복 학장님의 추진력을 믿어봅시다. (이것을 공약으로 내세울 수 있었다는 용기만으로도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썼지만,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공약들 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해에 성공해내지 못한다고 해도 이 공약들이, 이번 학생회가 실패했다고 볼 수 는 없습니다. 이번해에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해도 다음 해 또 다음해에서 라도 이루어진다면 이 시작은 성공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생회에서도 발판을 잘 다져서 언제라도 꼭 이루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영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

 

- 취직 못하고 빌빌 대는 경영학과 백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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