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정신과 글 올립니다

글쓴이2020.02.22 23:35조회 수 452추천 수 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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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공황장애로 힘든데

 

정신과 진료 고민중이에요

 

실제로 치료받으셨던 학우님 계시면

 

어땠는지 만족하셨는지 치료기간얼마나걸렸는지

 

후회없고 유종의 미를 거두셨는지 궁금합니다

 

 

본인의 경험담을 좀 공유해주셔요ㅠㅠ

 

너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약때문에 변비생길까봐걱정이에요

 

 

 

약값도 만만치 않겠죠... 해보신 분들 후회없으셨나요

 

 

 

제일 큰 문제는 제 트라우마의 원인이 아버지인데

경제적으로 독립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아버지를

계속 대면해야해서 원인제거가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ㅠ

(집안사정상 따로 살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신과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불편한 사람을 계속 봐야하는 악순환의 굴레에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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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노동 1주일 갔다오니 삶의 희망을 찾았습니다
  • 실제로 자살시도까지 해봤던 사람입니다
    저 같은 경우 상황을 비관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허비하기보단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정해놓고 목표를 향해 에너지를 쏟다보니 우울감도 해소되고 성취감도 느껴졌어요 우울하다고 찌질거리지만 마시고 설거지 같은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바쁘게 살면 해결될 거예요 등 따시고 배 부르면 쓸데없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 어떻게도와드리죠
  • 저 위에 댓글
    쓴 사람 진짜 자살시도까지 해본 사람인지 의문이네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문제가 다 다르고 환경이 다 다른데 저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에요
    저도 한 때 우울증을 겪었던 사람이라 무슨느낌인지 알아요 저는 정신과는 가지않아서 답변을 못해드리겠네요 무슨 사정때문에 경제적으로 독립하더라도 아버지를 계속봐야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진부한 말 밖에 못하겠네요 ㅜ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해결되었스면 좋겠습니다
  • 정신과를 다니면서 저같은 경우엔 근본원인이 해결안되니까 많이 힘들었어요....버티는 거엔 많이 도움 되었던 것 같아요...
    너무 힘들면 다니는 것도 좋아요,, 약값은 첫 방문에 검사비로 몇만원 쓰고 재방문했을 때엔 만원 정도 나왔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어떻게든 아버지랑 멀어질수있게 상황을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라면... 내 마음이 지옥인데 가족까지 생각 할 힘이 없을 것 같아요...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고 그리고 함부로 말해선 안되겠지만, 그래도 가족보다는 자신을 더 생각 하셨음 좋겠어요.
  • 병원 갔다오세요. 저는 현재도 계속해서 치료 중인데 15개월정도 약먹고 있어요. 처음에는 검사비 포함해서 5만원정도 나오구여 그 뒤로는 한 번 갈때마다 3일에서 2주 정도 사이의 약 주세요. 비용은 2만원정도?? 약 먹으면 한결 나아요. 지금은 거의 완전히 나았고 약 줄여나가는 단계에요.
    저도 아프게 된 원인이 부모님이었는데 병원갔다오고 약먹는다 말씀드리고 나서는 가족끼리 많이 돈독해졌어요.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병원가시구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상태가 조금씩 호전되면 하고싶은거, 내가 하면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는 것들 하나씩 하세요. 의사선생님께 갈때마다 속에 담긴 얘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다가 오세요. 점점 그러다보면 좋아진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아 그리구 저는 병원 다니는거 안 숨기고 주변 사람들한테 다 말했어요. 오히려 저는 그게 저한테 더 좋았던 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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