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딩 때 기억을 더듬어보면, 말썽피우고 말 안 듣다가도 너그럽게 포용해주고 타이르면서 잘못한 점을 이야기해주면 갑자기 미안한 기분이 들어서 눈물도 막 나오고 잘못했다는 말이 절로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주의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막 소리지르고 혼내면 더 말썽부리고 못되게 굴었어요. 단호하지만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로 잘못을 이성적으로 지적해주세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시면 그 친구도 님을 자기보다 성숙한 인격체로 인식하고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들거에요.
음...그러면 정말 힘들어지시겠네요. 유독 그런 아이들이 있죠.저도 어릴 때 친구들 떠올려보면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지 싶은 친구들이 분명히 있었거든요. 그런 애들은...정말 가슴 아프지만 체벌 외에는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요...ㅠ_ㅠ 타이르는 걸로 고치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금방 효과 보기 위해서는 강제성을 부여하고 바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체벌이 답이 될 것 같네요. 쓰면서도 마음이 찝찝하고 좋지 않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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