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다가 만난 외국 여자랑 같이 잤는데, ㅅㅅ는 안 했습니다.
이 여성과는 유럽여행하다가 만난 사이인데, 옆 나라 카페에서 스쳐지나갔는데 다음 나라 여행지에서 서로 만났습니다.
그 여성분이 먼저 인사를 하고 같이 여행하자길래 같이 여행했습니다.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야경도 보고... 그런데 자기 호스텔이 시끄럽고 불편하다고 하구, 원래 심야 차 타고 당일 떠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다음날 아침에 떠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제 호텔이 더블 침대니까, 호스텔에 추가 체크인 할 돈도 아낄겸 같이 자자고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OK라는 겁니다.
같은 방에서, 비 내리는 유럽의 낯선 도시에서, 서로 샤워도 같은 샤워룸을 쓰면서 했습니다.(물론 샤워는 따로함) 그리고 침대에 같이 누워서 발 마사지랑 다리 마사지도 서로 해주다가... 혹시 이 여자가 내게 마음이 있나 싶어서 몇 번 좀 더 깊은 관계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자기는 친구랑은 ㅅㅅ를 하지 않고, 하게 되면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다면서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아침에 번호 교환하고 차 타는 데까지 바래다주고, 2유로 짜리 기념품도 사줬습니다.
일본 사람이었는데 원래 이렇게 유럽여행하다 외국여자랑 혼숙도 많나요.
신기한 경험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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