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 9개월 정도 지났네요. 며칠전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서로 모른척하고 지나갔지만...
요즘 힘들어서 그런가 점점 더 그사람이 생각나네요. 이미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다시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네요.
다시 우연히 마주친다면... 그땐 인사라도 먼저 건내볼까요? 어차피 그사람은 제 인사를 못본 체 무시하고 지나가겠지만 말입니다. 그냥 아는사이라도 남을 걸... 그땐 무슨 자존심에 그랬었는지 후회만 한가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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