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별이 원래 이래요? 이별해보신분들 알려주세요

초라한 당매자나무2016.05.07 17:10조회 수 1520추천 수 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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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말 아무렇지 않아하는 사람 같지 않나요? ㅋㅋ
와 진짜 힘드네요 힘든데 원래 이렇게 힘든건지......
그 사람 많이 좋아했어요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마지막에 싸우고 헤어졌는데도 전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이 좋을 정도로 지금도 싫지 않아요
그런데.. 가만히 있다가 눈물이 나요
그냥 그렁그렁이 아니라 엉엉 펑펑을 울어요 삼십분을
밤낮 가리지 않구요 장소 역시 가리지 않아 알바할때 정말 난감해요
어쨌든 그렇게 자꾸 눈물이 아니 오열이 나옵니다
근데 그게 그 감정의 원인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가 너무 그리워서? 아닌거 같아요
그가 그립고 보고싶지만 다시 시작 못 할걸 너무 잘 알아요 또 안 맞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구요
어쨌든 그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나오는 오열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보고싶지만..
어쨌든 그냥 눈물이 막 나오고 엉엉 소리가 터져나와요
이유를 모르는데 대체 뭐땨문인걸까요
너무 허전해서 그런가요? 고독해서?
전 여기 가족 친구 하나 없어요
그래서 그런걸까요?
친구랑 전화를 하면 좀 낫습니다
그래도 눈물은 나요
뭘까요
그러다 돌연 멈추고요
가만히 있다보면 또 웁니다
울면서도 왜이러지 싶어요
이거 어떻게 멈출까요
대체 원인이 뭘까요
허전해서 일까요? 아무도 저를 그 사람처럼 찾지 않고 절 사랑해주는 사람이 곁에 없어서 일까요?
이번 이별이 두번째인데 처음은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울까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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