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믿지 못하는 나

방구쟁이 수양버들2016.08.23 13:53조회 수 4126댓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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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500일.
그동안 믿음깨는 행동을 많이했지만
다시 잘 만나기로한게 6개월이 넘었어요.

그동안 정말 잘했고
제가 사생활 캐내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하루종일 잘때까지 연락하고
쉬는날은 무조건 저 만났고 의심할일이없었죠

시간이 지나
어제 남자친구가 회식을 했습니다.
근데 아무런 의심이 안들길래
이제 나도 남자친구를 믿는구나 생각했어요.

아주 오랜만에 위치어플을 켜봤습니다.
정말로 말했던대로 위치가 찍혀있더군요.
역시~하고 끄려는데
마지막 위치가 볼링장 10시20분에 나온걸로
되있고 그 뒤부터는 오류인지 위치가
안잡히더라구요. 그냥 오류인가했어요.

그때 남친이랑 연락도 잘하고있었구요.
11시쯤 졸려서 먼저자려고 전화를 걸었어요.
전화받는데 엄청조용하더라구요.
근데 약간 당황?느낌에? 흡연실에서
담배피고있고 다른 회사사람들은 볼링장 안에있는 다트던지고있다고 조금있다간다길래 알았다했죠.

남친이 평소 가는 자리마다 사진을 찍어줍니다
볼링장 저녁사진도 찍었구요.

그래서 다트도 찍어봐라니까 알겠다하고
끊더니 30분뒤쯤 연락오더라구요?

담배피고왔는데 가는분위기여서 자기도
집에가려고 나왔다고 술이 너무 취해서
정신이 없다며.......

제가 자꾸 뭔가 이상해서.
왜냐면 한번도 바로 안찍어준적없었는데
그냥 타이밍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러고 다시 위치를 켜보니까
10시20분에 볼링장을 나와
10시30분~11시25분까지 어딘가에있었는데
위치가 정확히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랑 집에간다했던 그때
다시 원래 위치로 정확히 돌아오더라구요....

마음대로 위치를 설정할수없을텐데.
그게 위치속이기 어플쓰는지도 알려주더라구요.

암튼 결국 제가 너무 이상한생각이 든다니까
다트한거맞다고

그 회사 단톡방에 저희 다트 누구팀이이겼냐고
물어보고 저한테 보여주더라구요.

그래서 아 내가 괜한 의심을했나싶다가도
이게 다트는 꼭 그때만하는게 아니니까
아 정말 제가 생각해도 의심은 끝이없고
점점 막장이더라구요.


저는 제가 이제 괜찮다생각했는데 그게아닌가봐요.
불쑥불쑥튀어나오는 이 불편한마음

그래서 제가 그냥 카톡보냈어요.
고작 몇분 연락안되고 사진안찍고 위치오류뜨는거
자기탓이냐고 기분나쁘다하길래.

애초에 이렇게 만든건 너고 나도 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다 믿고싶어도 믿지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할시간좀 가지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정말 저도 미치겠어요.
아 그리고 남친이 예전에 저 만나기전에
성매매업소갔었어요. 그때 한번이라지만

그뒤로 저 만났을때도 갔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성욕에 미친거같아서 헤어졌었는데

그래도 좋아하는마음에
앞으로 모든 일상공유하고 제가 다 알게끔한다해서
믿고 만난건데 실제로 지난 6개월 아무일도없었구요. 근데 아...
6개월이 지나도 저는 여전하더라구요.

제 생각만큼 괜찮지않더라구요.
어떡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남친이 아니라면 아니라믿어야하는데
그러질못하고 의심이 끝나지않고
남자친구도 사실이 아니라면 이렇게
도라이같이구는 제 자신이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끝내야할지
저도 잘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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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by 거대한 통보리사초) 아빠랑 비교하는 여친.. (by 추운 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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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내는게 남친위해 맞는듯
  • @친숙한 산오이풀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02
    저 좀 이상해진거맞죠? 병걸린것같아요.
  • 하... 진짜 피곤한스타일이네
    남자친구가 불쌍하네요 불쌍해
  • @더러운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13
    제가 심한걸 알겠는데 그래도 의심이 완전히 사라지지않는게 저의 걱정입니다..........
  • 헤어져요. 남친불쌍하네
  • @수줍은 꽃며느리밥풀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14
    그런식으로 얘기해봤는데 남자친구가 잡네요.
    차라리 결혼해서 옆에 매일있자고 ..ㅋㅋ....
  • 여자분에게 어떤 매력이 얼마나 있길래 남자친구분이 저걸 참고 만나는 건지 참 궁굼하네요...ㄷㄷ
  • @해괴한 장구채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14
    그 정도인가요.....제 매력은 남친을 너무 좋아한다는거?
    ㅋㅋㅋㅋ제 남친말은 그래요.
  • @글쓴이
    세상에 이런남자 또 없을거 같죠? 많습디다ㅎㅎ
  • @해괴한 장구채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24
    더좋은남자많겠죠 근데 이미 콩깍지씌여서 제가요ㅋㅋ
    ...
  • 의심이 왜 안 사라지는지 아세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거에요. '내가 있는데 그딴데를가? 헤어지지고 딴 남자 만나지뭐~' 이게 안되는겁니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좋은 직장도 얻고 하다보면 저절로 애인에 대한 집착 의심이 사라질겁니다
  • @해괴한 장구채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20
    마자요... 제가 좀 그렇게된것같아요. 남자친구가 그런 과거가 있다는걸 안 날 부터요. 그리고 저랑 헤어졌건시기에 다른여자랑 저울질한거 알고부터요. 직장 잘다니고있는데 다 때려치우고싶네요 갑자기ㅋㅋ
  • @글쓴이
    저도 4년 된 커플인데 저희는 서로 일절 간섭 구속 없습니다. 매일 자기전에 3시간씩 통화할정도로 서로 좋아하지만. 각자 머리속에 "내가 너 만나주는거야^^허튼짓하면 바로 딴사람 만날 준비는 언제든 되어있어" 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ㅋㅋㅋㅋ
  • @해괴한 장구채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29
    이게요 음 저도 그랬거든요 작년까지 남친이 누구랑 연락하든 이성친구만나든 제 옆에서 전화가와도 신경안썼어요. 어차피 걸리면 다른 남자 만나면 그만이고 즐기면 되니까? 이 생각으로 1년을 만났고 제가 자기를 안 사랑해줘서 힘들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근데 제가 벌받는건지 헤어졌는데 그새 딴여자랑 연락하는거보면서 속이 뒤집히더라구요. 니가 감히? 이런생각도 들고 뭔가 소유욕이라해야되나 내 손안에두고 꼼짝못하게하고싶은 이상한 병이 생긴거같아요. 제가 다시 연락해서 만나자하니 그 여자랑 정리하고 그런거 보면서 쾌감이라해야되나? 이상한 정신병에 걸렸어요 아무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콩깍지씌여서 암것두 안보여요..이런게 집착 정신병 초기아닌가요...
  • @해괴한 장구채
    와..그런 생각으로 만나는 분들도 대단하신것같아요..ㅋㅋ멋있어요 비꼬는게 아니고 진짜로! 근데 둘다 저런 생각하면 진짜 쿨한 커플인데요? 상대방이 가끔 너무 매정해서 실망하고 상처받은 적은 없나요? 저는 애인이 아니라 그냥 친구한테도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이 많은데..
  • 소름돋는다 진심
  • @치밀한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3 14:21
    인정해요ㅋㅋ저도 제가 소름돋아서 글쓴거에요. 어제 밤에는 제가 진짜 미친거같았어요
  • @글쓴이
    알면 그러지마세요
    연애할때 아무리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성이 먹히는 순간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르니깐요
  • @치밀한 딱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3 15:45
    이성적으로 님이보기에 저 상황이 의심할만한 상황은 아니란거죠?.. 다행히 남친이 말 잘해줘서 금방 풀렸어요
  • @글쓴이
    네 의심할 여지가 0라는 말은 아닌데
    이정도의 신뢰도 없으면 솔직히 연애 자체가 힘들거나 피곤할 수 밖에 없는 건 기정사실이지 않을까요?
    조금만 더 열린마음으로 대해주세요
  • 이런사람이 방화하고 그러죠
  • @방구쟁이 붉은병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8.23 15:06
    네?...전 제인생을 감옥에서 보내구싶지않아요
  • 글만 읽었는데 피곤하다 ..
  • @멋진 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6.8.23 15:28
    제가지금 괜한 의심을 하는거죠....??....
  • 댓글들이 너무하네요
    남자가 원인제공다했네요 뭘..
    저렇게 별로인 남자 만나는 글쓴이도 책임이있구요
    힘내시고 좋은사람과 새롭게 시작하는게 맘편할것같아요
    느리더라도 옳은길을 가야죠..?
  • 글쓴님 댓글들 다시읽어보니...
    제생각으론 혼자지내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으시는대
    매진해야할것같아요
    힘내요
  • @끌려다니는 클레마티스
    글쓴이글쓴이
    2016.8.23 15:57
    근데 너무좋아요. 제가 흙구덩이를 파고 들어가는거겠죠
    ㅠㅠ어제 일의 진위는 알수없지만
    저도 남자친구가 노력이라는걸 안했다면 떠났겠죠.
    그만큼 잘하고있는데 잘하려고 하는사람을 의심하는건지 제가 모르는건지 믿지못하면 떠나야하는데 그게안되는 제가 한심하죠 저두. 그걸알아서 더 캐내려고 하는것도 있는거같아요. 정말 그만해야할 이유가 생기면 그만둘수있을것같아서요.
  • @글쓴이
    그러시군요...
    글쓴님은 끝이 보일때까지 달려야 직섬이풀리는 성격같네요..
    그 끝에 뭐가있을지라도 끝까지 달리실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격려를..
    그렇지 않다면 지금까지 수고했다 말해주고싶어요
    좋은선택하시길바라요^^
  • 20살 모쏠 공대생인데

    이런 여자들 글이 종종 보여서
    여자들 진짜 이런가 무섭네요

    어떻게 가는 곳마다 사진 찍어서 확인시키지;
  • @아픈 주걱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6.8.23 15:57
    제가 저는 그러거든요 가는곳마다 맛있겠지하면서 보내주고 이거재밌다며 보내주고 그래요. 그러니 남친두 그렇게 하게되고 머 그렇게됬네요..;
  • @글쓴이
    아 그런 거면 이해 할 수 있는데....

    위치추적어플은 너무 한거 아닌가요

    "난 널 신뢰할 수 없어"를 표현하는거 같은데요..
  • @아픈 주걱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6.8.23 16:34
    ㅋㅋ마자요 근데 남자친구가 깔아준거에요 제가 못믿을까봐
  • @아픈 주걱비비추
    님 여자친구가 성매매 업소에서 이 남자 저 남자랑 자고 다녔다는거 들켰는데 아무것도 없이 난 널 믿어!! 괜찮아 사진도 아무것도 필요없고 어딧는지도 말도 안해도되고 무조건 믿을게!! 라고 할 수 있을까요..?
  • @똑똑한 소리쟁이
    제가 위의 댓글을 달았을 떈 남친이 성매매를 했었다는 내용이 없었고

    여자친구가 성매매를 했었다는 이력을 알게 되면 당연히 빠이바이해야죠!

    남자분이 위치어플을 깔아줌으로써 날 믿어달라고 어필하는거 같은데

    이미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연애를 이어가는 여자분도;;

    그냥 빨리 헤어짐이 좋아보입니다.
  • @아픈 주걱비비추
    저도 님이랑 같은 생각이예요
    글쓴이분이 연애경험이 적어서인지 나쁜걸 떨쳐내는것도 무서워 하는느낌..
  • @글쓴이
    내가 괜찮다고해서 다른 사람도 괜찮을거라는 전형적인 생각
  • 왜 여자보고 뭐라하는지? 맨 첫줄 안읽어보셨나?? 그동안 믿음 깨는 행동 많이 했다고ㅋㅋ 그 행동이 어떤건지 모르겠으나 어쨌든간에 연인에겐 신뢰라는게 정말 중요한건데 그게 깨졌다니.. 못믿으니까 저런행동이 나오는거고 남자가 원인제공한겁니다. 애초부터 믿을만한 사람이라면 여자분께서 이런저런짓 하지도 않았을거고. 그리고 그걸 계속 잡고있는 글쓴님도 참... 그 관계 오래못가요 님이 벌써 믿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오래가나요 자기자신 그만 상처주고 헤어지는게 옳다고봅니다 단기적으로는 힘들겠지만 멀리 보세요 또 무서운건 촉 절대 무시못해요
  • @흔한 꿩의바람꽃
    맞어요공감합니다 전적이있으니까 믿음이없고 믿음을주고신뢰를줬으면 여자분이그러셨을까요?
  • @흔한 꿩의바람꽃
    애초에 끼리끼리 만나는거임. 원인제공해서 힘들게 연애하는 남자나 믿기 힘들거 알면서 또 사귀고 있는 여자나 비슷비슷하죠 뭐. 비슷한 부류가 아니라면 애초에 잘못했을때부터 헤어졌어요. 비금 사귀고있는 와중에는 여자쪽이 모든걸 감내한다는 전재로 사귀는건데. 집착하는거같아서 좀 그렇네여
  • @끔찍한 홀아비꽃대
    ? 모든걸 감내한다는 조건이 아니라 더이상 그런일 없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적어놨는데 좀 읽으시고 댓글 다시면 안될까요?
    남자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건데 뭐가 끼리끼리라는건지..
    집착인건 맞는거 같아요
    당연히 헤어져야하는건데 왜 사귀는지..
  • @똑똑한 소리쟁이
    ㅇㅇ 그니까요. 과거를 감내하고 앞으로 안하겠다는 조건을 건거잖아요. 그럼 현재에 충실해야지. 저런식의 집착은 좀 그런거죠
  • @끔찍한 홀아비꽃대
    아니죠 과거를 감내한다는게 아니라니까요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 성매매를 안한다는거잖아요
    아.. 언어영역 비문학독해 가르치는 느낌..
    여자쪽은 아무것도 감내한다는 말 자체가 없는데 왜자꾸 지문에 없는말을 스스로 만들어내세요
    현실에 충실해야할껀 남자죠(오히려 당당하게 화내는게 전혀 충실하지도 아무것도 감내하지도 않고 있네요)
    집착은 맞는데 여자가 불쌍해지는 집착이네요..

    혹시 아직도 여자쪽이 감내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진짜 비문학독해 공부좀.. 신문도 좀 읽으시고..
  • trust is like a paper. once it's crumbled, it can't be perfect again.
  • 아 진짜 남자 암걸리겟다...개싫음 이런여자
  • @해박한 다닥냉이
    아 진짜 여자 암걸리겠다.. 개싫음 성매매하는게 범죄자들
  • 글만 읽었는데 피곤해졌습니다 후...대답하시네요 정말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2101887&cid=51003&categoryId=51019
  • 저도 좀 그런편이라서ㅠ 걍 다 물어보고 믿으려고 노력해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지 사람을 원체 못믿는건지
  • 제발 헤어져주세요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합니다ㅠㅠ
  • 여자가 불쌍한건 나뿐인가ㅋ..
    성매매 경험자 중 정말로 멈추는 사람은 아예 없다고 알고 있는데..
    제 친구도 여친 잘속이면서 다니더라구요
    클럽다니는 애들도 여친 잘속이면서 다니고
    특히 단톡방에 오히려 화내니까 미안해한다고 웃기다고 ㅋㅋㅋㅋㅋ하면서 사과한거 캡쳐해서 보내기도 하는데 보면서 이래서 남혐이 있구나 싶을정도 였어요
    위치변경 엄청 쉽고요 어떤 어플로 추적해도 그거 속이는 어플 무조건 또 나와요
    법의 진화와 새로운 편법의 싸움같은 느낌이라..
    제가 여자였으면(물론 남자여서 남자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지만) 성매매 클럽 다녀본 남자랑은 의심을 떠나서 아예 안만날꺼예요
    진짜 단톡방에 안주거리밖에 안돼서.. 원나잇안하고 성매매 안하고 클럽 안가본 정상적인 성생활 하는 남자 되게 많은데 굳이..
  • 위치어플을 깔았다는 자체가... 그런걸 허용해준 남친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요.
    뭐라 더 할 말이 없습니다 윗분들하고 같은 생각임...
  • @적나라한 자목련
    성매매같은 범죄를 저지른 남자랑 만나주는 여자가 더 대단한거 같지만 위치 어플도 좀 특이하긴 하네요
  • 남자분들 과거 업소경험 여친에게 절대 말하지도 말고 들키지도 맙시다. 조심만하면 충분히 숨기실수 있잖아요?
  • 성매매업소 갔다는데서 이미 노답.. 못믿을만한 이유가 있네요
  • 잘보다가 위치어플부터 응? 했다
  • 성매매업소 갔다니.. 더럽게 왜 받아줘요
  • 당연히 성매매 전적이 있으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불안한거 아닐까요.. 조금만 연락이 안되도 의심하게 되고 불안할 거 같은데... 그걸 알기때문에 남자친구도 위치어플을 깔아주며 여자친구 마음 안심시키려고 한 하나의 방법같고 위치어플에 의존해서는 안되지만 남자가 매번 신뢰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어플을 통해 보며 신뢰감을 쌓아가고 그만큼 어플에 의존하는 걸 점점 줄여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남자칰구도 어플을 깔아준 것 같네요 그 불안은 시간이 해결해줄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마음 속에 남아있을 수도 있어요 정말 많이 생각해보고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되면 지금 포기하는게 맞을 것 같고 그래도 나와 남자친구가 더 노력하길 바란다고 생각한다면 그만큼 노력하는게 필요할거같아요
  • 남자편드는댓글은 도대체 뭐지??
    이래서 사람사이에 신뢰깨지면 걍 빠이빠이해야하는거...아무리 붙이려고 해도 본질적으로 이미 금가있는데 어떡해요. 애꿎은 멀쩡한 사람만 의심병에 울화통에 정신병걸립니다.
    글쓴이님 자신을 위해서 걍 헤어져요. 솔직히 머리로는 아닌거 알잖아요.
  • 아... 저랑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 저도 남친이랑 사귄지 오래됐는데 남친이 바람 두번이나 피고 성매매업소는 저만나면서도 제가아는것만 다섯번? ㅎㅎ 제가 아는것만 이정도네요...^^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긴거 다 알고 있는데 놓지를 못하고 있어요ㅠ 댓글 읽어보니 소유욕 비슷한게 생겼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래요 .. 나말고 다른여자 잠깐 만나도 결국 내가 가졌으니까 ㅠㅠ 이게 가진게 아닌데 ㅠㅠ 저도 외적으로 부족하지 않고 저좋다는 사람 많았는데 이상하게 지금 연애를 끝내버릴수가 없어요 ㅠ.. 계속 의심하고 연락안되는 순간동안 미쳐버릴거같고 온갖 상상하고 혼자 가슴앓이하고 퓨진짜 만나서 같이 상담이라도 해보고싶네요 ㅠㅠ 힘내세요
  • @침울한 실유카
    글쓴이글쓴이
    2016.8.24 18:13
    헐 ㅠㅠ 저 글쓴이인데 댓글이 이렇게 많아졌네요.
    님...님은 헤어지셔야할것같아요. 저는 저 만나는 도중에 그랬단걸 제가 확인했다면 어쩔수 없을것같은데
    대단하신것같애요....저는 그래도 과거니까. 나만나기전이니까 이런 마음으로 현재만 보려고하는데...
    저도 나중에 혹시 제 눈으로 확인하고도 놓지못할까 걱정되네요. 분명 그때가 온다면 냉정하게 버릴수있을것같은데 지금 마음은요! 크 같이 맥주한쟌하고싶네용.
  • @글쓴이
    님은 꼭 저같은 상황이 온다면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래요 ㅠㅠ진심으로 하는 말이에요 ㅠㅠ물론 그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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