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좋아하던 음식이 생각나서 뭐 하냐고 카톡 보내고
몰래 사다줄 생각이었는데
그 음식점에서 다른 남자랑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줄은 몰랐다.
어쩐지 뭐 하냐는 카톡에 대답도 늦고
다른 소리 하더니..
이런 드라마 같은 일도 내게도 생기네.
오늘부터 너에 대한 맘은 단단히 접기로 했다.
드라마는 현실에 있던 소재의 반영이라더니 정말인가 보다.
씁쓸하고, 배신감이 든다.
아니, 씁쓸하고 배신감이 든다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 할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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