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는 줄 알았는데

무심한 느티나무2016.10.29 23:16조회 수 1859댓글 16

    • 글자 크기

니가 좋아하던 음식이 생각나서 뭐 하냐고 카톡 보내고

 

몰래 사다줄 생각이었는데

 

그 음식점에서 다른 남자랑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줄은 몰랐다.

 

어쩐지 뭐 하냐는 카톡에 대답도 늦고

 

다른 소리 하더니..

 

이런 드라마 같은 일도 내게도 생기네.

 

오늘부터 너에 대한 맘은 단단히 접기로 했다.

 

드라마는 현실에 있던 소재의 반영이라더니 정말인가 보다.

 

씁쓸하고, 배신감이 든다.

 

아니, 씁쓸하고 배신감이 든다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 할 감정이다.

    • 글자 크기
현실과 이상 (by 잉여 꽃치자) 갠톡 (by 훈훈한 관중)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7348 .12 치밀한 미국부용 2016.10.30
37347 진짜1 유쾌한 금방동사니 2016.10.30
37346 김칫국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되요 ㅠㅠ13 억쎈 사과나무 2016.10.30
37345 요즘 번호 묻는다는 글 많아지는 이유2 무심한 독일가문비 2016.10.30
37344 저는 오늘 예뻐야합니다.21 머리좋은 엉겅퀴 2016.10.30
37343 끝난썸..4 잘생긴 둥근잎유홍초 2016.10.30
37342 같은수업 여자가 번호 묻는다면23 착한 개별꽃 2016.10.29
37341 현실과 이상2 잉여 꽃치자 2016.10.29
썸 타는 줄 알았는데16 무심한 느티나무 2016.10.29
37339 갠톡5 훈훈한 관중 2016.10.29
37338 금방 끝날 것 같았던 장거리연애4 유별난 큰앵초 2016.10.29
37337 설문조사좀 하겠습니다 ㅎㅎㅎ3 털많은 금불초 2016.10.29
37336 19)키스할때요ㅠㅠ14 살벌한 새팥 2016.10.29
37335 저는남자친구가있습니다6 화려한 붉은토끼풀 2016.10.29
37334 선물이별로였던걸까요..13 예쁜 이질풀 2016.10.29
37333 .12 어두운 물억새 2016.10.29
37332 [레알피누] 어색하지 않은사이7 찌질한 뱀딸기 2016.10.29
37331 [레알피누] 길이나 도서관에서8 난쟁이 자란 2016.10.29
37330 .10 나쁜 느릅나무 2016.10.29
37329 .6 깨끗한 오동나무 2016.10.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