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던 일을 자초지종해보자면 일은 이렇습니다.
사귄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은 여자친구이랑 하루를 즐겁게 데이트를 했습니다. 데이트가 끝나고 저는 여자친구를 바래다 주려고 여자친구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 집 근처에서 커피한잔씩 하면서 분위기도 좋고, 사람도 없어서 키스를 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키스였는데, 여친이 막 제 몸을 더듬습니다. 전 여친 허리를 감싸고 있는데, 여친은 제 허리에 손 얹고 있다가 엉덩이로 손이 내려가더니 허벅지도 막 더듬고, 바지에 손을 넣으려고 그러길래 당황해서 몸을 뗏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막 귀엽다고 그러던데, 빨리 올려 보내줬습니다.
저야 당연히 스킨십이 싫은건 아닌데, 이렇게 스킨십에 적극적인 여자친구가 있었던적이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스킨십 빨리빼다가 너무 빨리 식어버린 경험도 있고, 정말 좋은 여자친구라 관계를 좋게 풀어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신중해집니다. 이렇게 여자친구가 스킨십을 하면 그에 맞춰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라도 제동을 거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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