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누 사개론보면 특히 심한데
원래 남자들이 데이트통장 문제에 대해 그렇게 민감한건가요?
전 5:5 더치페이든 번갈아가면서 내든 돈있는사람이 더 내든 다 동의하지만
데이트 통장이라는게 우리나라에서만 있는거고, 커플입장에서 이게 많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계획적으로 돈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것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그래서 남자가 금전난에 시달린끝에 여자친구한테 "우리 데이트통장 만드는건 어때?" 라고 제안하는것도 이해는 가요.
근데 여기서 받아들일지 말지는 여자몫이지 반드시 받아들여야할 의무가 있는게 아닌데
사개론 보면 데이트 통장하기 싫다고 하는 여자들을 무슨 무개념김치년으로 열심히 몰아가고있는거 보면 가관이네요.
실제로 외국여자들한테 데이트통장에 대해 얘기하면 "그게 진짜 있는거야? 너무 째째하네 나같으면 사귀기 싫을거야.." 라는식으로 반응합니다. 외국남자들은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고하고.
평소에 데이트 비용을 6:4~5:5 정도로 내고있는 커플이라고 가정할때
서로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것에 반드시 동의를 해야되는 무조건적 이유라도 있는듯이 말하는 것 보면
너무극단적인 사고를 하고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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