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쎼요 딱히 남자한테 상처받거나 그런일은 없는데
그냥 남자친구가 평생 네 옆에 있겠다, 던지..."영원", "평생", "늘 언제나"
이런말할때 별로 안믿겨요
저희가 꽤나 진지한 관계이긴 하다만 아직 결혼하기에 나이도 이르고
네가 뭘 알길래 한치앞도 모르는 미래를 나한테 약속하나 싶고
감동받기보다...저희가 관계를 하는 커플이라 나랑 자려고, 그냥 그런말로 감동시키는가 싶고 ㅋㅋ(반농담..)
처음 그걸 했을때도 굉장히 다정했어요. 저에게 엄청 다정한 말들을 많이 속삭였는데
전 그냥! 말뿐인--물론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지만--그런 말들을 왜 하는가 싶어서...안진지하잖아요...
나랑 결혼할것도 아니고 평생은 무슨 평생이야....
남자친구는 자기를 못믿냐고, 그러는데 저도 물어볼걸 그랬네요 너도 네가 하는말이 믿기냐고, 나랑 평생 있는다는게 믿기냐고 ㅎㅎ
원래 관계하고 나면 남자는 마음이 점점 떠난다는데
그거에 상처 안받으려고 일부러 남자친구한테 더 안기대는데요
평생 네 곁에 있겠다는...뭐 그런 말들을 곧이곧대로 듣는게 바보겠죠?
너무 의미부여하지말고 그냥 적당히 응~ 나도~ 하면서 흘러넘겨야겠죠.
제가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괜히 사람 마음 흔드는 말을 해놓고...헤어지면 정말 힘들것 같아서 정말 진심 아니면 그런말 안했으면 좋겠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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