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니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나 너 좋아하는 게 맞는가 보다
그런데 난 지금 너에게 해줄 수 있는게 없네
설령 네 남자친구가 된다고 할지라도
너에게 너무나 잘해주고 싶은데
지금은, 지금은 해줄 수 있는게 없기에
다가갈 수가 없어
다만, 이것도 내 욕심이지만
네가 받아만 주었으면 좋겠어
그걸로도 충분히 행복할테니까
너와 밥이라도 같이 먹고
도서관에서 마주칠때면 음료수라도
사주는 그런 것 밖에 할 수 없는 처지라
다가갈 수가 없어
이런 하찮은 거라도 네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어
네가 남자친구가 생길 때까지만이라도...
그거면 좋겠어 그 이상은 사치인 것 같아
허락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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