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 남친

억울한 무스카리2018.06.19 14:50조회 수 2291추천 수 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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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학생이고 남친은 직장인입니다 ㅜ

 

 오랫동안 오빠동생으로 알고지낸 저희는 최근 관계가 발전했어요

 

 오빠는 저와의 연애가 처음이고,  저와 만나기 전부터

 

  학생일때는 학업에, 직장인이 되고나서는 자신의 업무에 굉장히  충실한 사람이에요.

 저와 사귀게 되면서 연애와 일을 맞춰나가며 시간을 조절했는데, 그런 남친이 최근 많이 바빠졌어요.

 

 주말에도 업무에 필요한 공부를 하느라 이주정도 못만나고 있어요. 평일에 잠깐 카페에서 차마시고 얼굴보는게 전부입니다 ㅜ

 

  보고 싶은 마음이 크고 한편으론 나와의 만남이  부담이 되는걸까 싶어 마음이 좋지 않기도 하지만..

 

  일이 여유가 있을 땐 저에게 그만큼 많이 신경을 써주는 남친이기에, 저도 남친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해주고 싶어요. 

 

 하지만 직장 일이라는 그 상황을 겪어 보지 못해 온전히 이해를 하는 데 한계가 느껴집니다 ㅠㅠ

 

  그래서 직장인 선배들이나 주변에 직장인이 있으신 분들, 아니면 이러한 성향의 분들께서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직장일이 바쁠 땐 어느정도로 바쁜가요?'

 

 그리고 바쁠 때, 제가 여자친구로써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힘이 날 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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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걍 존나바빠요 특히 사기업은 개바쁨
  • 이해해주세요...
  • 한창 바쁘고 정신없을때 징징거리면 정떨어져요. 남친도 한번씩 님한테 기댈수있는 모습 보여주면 좋아할거에요.
  • 안바쁜 남친은 백수임
  • 바쁠 때 징징거리면 진짜 정떨어진다 공감... 저는 여잔데 남친이 백수라서...
    바쁜거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는 서운한거 잘 알아요
    하지만 바빠죽겠고 나도 남친/여친 보고싶은데 안놀아준다고 서운해하면 진짜 빡쳐요..
    누가 바쁘고싶어서 바쁘나...

    저도 안바빴던 적이 있고 바쁜 지금 조언을 해드리자면
    남친이 바빠서 나한테 신경 못쓰는거 같으면 본인도 바쁘시면 됩니다.
    취미든 공부든 뭐에 하나 바빠보세요
    남친 생각 안날 정도로 바쁘면 됩니다.
  • 이렇게 비교하는건 좀 다르긴한데, 작년에 회사 현장직이 파업했을때는 한달동안 하루 쉬고 다 출근한적도 있긴 합니다. 평균 근무시간은 06시~18시인데 좀 빡센날은 06시~22시까지 일하기도 했구요.
    집 들어가면 씻고 맥주한캔 마시고 바로 기절하는게 일상..
  • 눈치도 오지게 봐요
  • 애들 밥먹는 시간도 뛰어가서 먹어야 할 정도로 바쁘다고 하기도 하더라구요
  • 전공시험 하루에 2~3개 몰려있고 시험이 코앞이라 공부하기 바쁘고 예민한데 남친이 안 만나줘서 섭섭하다고 징징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친이 업무 관련 공부를 한다면 그 옆에서 조용히 같이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기프티콘 같은 것도 그냥 힘내라고 보내고 해주면 은근 고맙고 그러던데... "나는 너의 그 바쁜 상황도 다 이해한다"는 느낌을 주면 참 좋을거 같아요!
  • @절묘한 큰물칭개나물
    22
  • 주 52시간 되면 어떻게든 시간나니깐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 글쓴님과 잠깐이라도 만나기 위해 시간을 내야하는 것 조차 스트레스로 느껴질 정도로 바쁘고 체력이 부족해집니다..
    가까이 살고 평소 편한 모습으로도 만나던 사이라면 찾아가서 맛있는 것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그래도 다른 분들 말처럼 니가 바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제일 좋죠
  • 징징징
  • 진심 미친 듯이 바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문직이라... 화장실을 가고 밥을 먹으러 가도 오로지 일로 머리가 계속 돌아가는 터라 신경을 다른 데 못 써서 연락을 전혀 못해요. 그래서 친구들 연락도 비상일 땐 보름 동안 연락 못하기도 한다는..
  • 퇴근하고 밥 먹을힘도 없어서 일단 자고 밤 9시에 저녁 먹고 다시자요 그정도로 바쁘고 힘듭니다. 아침에 머리감으면서도 일 생각나요
  • 그래서 동거나 결혼을 하는겁니다.....
  • 일바쁠때는 정말 단 1도 한숨을 쉴 만한 틈이 없어요. 여친 생각 하나도 안나요 너~~~~무 바빠서
    연락해야지 라는 생각 조차도 못해요 일만하기 바쁘거든요. 더구나 말단사원이나 대리지만 부서내 막내면 뭐... 말다했죠
    그런 와중에 딱 늦게 퇴근할 때 폰을 봤을 때 여친의 연락이 안된다는 뭐하냐는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갈 시간은 있을 것이 아니냐 그 때라도 연락하면 어디가 덧나냐라는 식의 톡이 와있으면 어후... (전 여친이 그랬음)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만땅인데 여친도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정~~~말 정떨어져요

    정말 남친이 바쁠 땐 이해를 해주는게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지금 여친이 그래요 좋아욤~ㅋㅋㅋ)
    행여나 늦게 퇴근하는 데 회사앞에 여친이 나 데려다 준다고 오면 아주 그냥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하지만 자주 그러면 부담스럽고 가끔씩 서프라이즈로 하면 좋죠 ㅋㅋㅋ

    이런 것보다도 그냥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라는 사랑담긴 문자하나면 그 날 하루는 일에 치여살았어도 행복하게 잠들 수 있답니다.
  • 그럴때 이해해주는 여자있으면 결혼생각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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