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누나가 있어
내가 모쏠이지만 고백은 여러 번 받아봤어
그래서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는지 아무생각이 없는지 너무 잘 알아. 카톡답은 빨리 오지만 말투에서 느껴지는 그게 있잔아?
대학와서도 동기들 고백거절하고 했는데 살면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어 본 적이 없어. 그냥 못 사귄거지 정말 좋아했는데 차이니까 너무 슬퍼서 그 뒤로는 고백못하겠더라
이 누나랑도 그렇게 될까 두려워 괜히 계속 연락하면 눈치없는 애로 보일테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얘기도 잘 못하고 소심하고 그래. 아닌 애들한테는 재밌다는 소리많이 듣지만ㅋㅋ
누나를 학교에서 볼 수 있는 날이 얼마안남았어
결론은 계속 연락을 해볼까? 연락을 계속하면 누나가 나를 귀찮아하고 내가 다가가는게 부담되고 싫을 수 있잖아 내가 누나한테 그런 존재가 되기 싫고 누나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아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아. 누나 많이 좋아하는데 내가 서툴러서 미안해. 다가가는 법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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