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만난지는 한 삼개월됬습니다. 여자친구랑 만날때나 연락할때나 서로 표현도많이하고 저를 좋아하는것도 많이 느껴지는데, 좀 서운하게 느껴질데가 있더라구요.
최근에도 술먹고 저한테 하는얘기가, 예전엔 자기친구들한테 남자친구생기면 얘기를 많이하고 좋아죽는(?) 연애를 했었는데, 저를 만나면서 자기일상에 집중할수있고 또 편해서 제가 좋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 설레지는 않냐니까 당연히 만나면 설렌다고 말은 하는데, 전 그런것들이 절 많이안좋아해서 그런가? 이런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전화를 하다가도 제가 집에 먼저도착하면 이제 끊고 들어가라고 한다거나 만나기로한날에 일기예보에서 비온다고하면 각자쉬고 담에 보자이런식으로 말할때도 있구요.
만나면 정말 저를좋아해주고 생각하는게 느껴지는데 한번씩 저럴때마다 의구심이 들때가 있어서요. 예전에 살짝 얘기했더니 아니라고 저를 배려해서 그러는거라고 말은 하는데 잘모르겠네요. 제 감정도 이러니 너도 똑같이 느껴 이렇게 강요하는건 맞지않지만 이런점들을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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